리더스코스메틱, CGMP 적합업소 인증

글로벌 뷰티 기업 입지 강화 … 해외시장 공략 가속화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8-05-17 15: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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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신대욱 기자] 리더스코스메틱(대표이사 김진구)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적합 인증을 받았다.


CGMP 인증은 우수한 화장품 제조를 장려하기 위해 식약처가 국제표준화기구(ISO) 화장품 GMP 기준에 따라 고시한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기준이다. 원료와 자재의 입고부터 완제품 출고에 이르는 전 생산과정의 품질관리를 비롯해 설비 체계와 체계적인 조직 운영 관리 기준을 충족한 기업에게만 부여한다.


현재 수많은 화장품 기업 중 대다수가 자체 공장 없이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을 통해 운영 중인 가운데, 화장품을 제조, 생산하는 업체 중 단 136개 기업만 CGMP 인증을 획득했다. 이미 인증을 받은 기업도 지속적인 실태 조사를 하고 있어 획득과 유지가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더스코스메틱은 전체 제조 공정과 유통 등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는 것은 물론 자체 피부과학연구소까지 두어 제품력에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에서 우수 품질력과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무엇보다 태국 왓슨스 최초로 3년 연속 마스크팩 판매 부문 1위를 달성하며 지난 3월에는 태국 현지 소비자 대상으로 리더스 피부과, 피부과학연구소, 아쿠아 공장 등을 견학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 중국 대표 뷰티 사이트 ‘쥐메이’와 제휴, 직방(直播)을 활용해 아쿠아 공장에서 방송을 통해 화장품 제조부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리더스코스메틱은 이번 CGMP 인증에 따라 모든 생산공정의 품질, 위생 관리에서 글로벌 기준을 맞추며 공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경쟁력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최근 화장품 제조, 판매 전문 기업으로 R&D 부문 경쟁력과 수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2018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리더스코스메틱 관계자는 “전 세계 고객에게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자 꾸준한 연구 개발과 투자를 통해 제품 안정성과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에 매진,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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