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뷰티타운, 상하이 박람회서 집중 홍보

프랑스 뷰티 대표단 초청 ‘중불기업 간담회’도 개최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8-05-29 15: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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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신대욱 기자] 중국 후저우 뷰티타운이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상하이 신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2018년 중국 상하이 미용박람회(China Beauty Expo/CBE)’에 참가해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서 후저우 뷰티타운은 WVIP22관에 대규모 부스를 설치하고 뷰티타운의 장점과 차별점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또 뷰티타운 입주 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제품도 전시했다.


뷰티타운측은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4일 뷰티와 뷰티산업, 뷰티타운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초청, 후저우 뷰티타운 현장 방문 행사도 마련했다. 25일엔 중국과 해외 우수기업을 후저우 뷰티타운으로 초청하기도 했다. 방문 기업들은 뷰티타운의 화장품과학기술 인큐베이팅센터, 검측센터, 입주 기업들을 둘러보며 뷰티타운 조성 현황과 추진 방향을 소개받고 성과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날 기업간 교류를 위한 ‘B2B회의’도 진행했다. 뷰티타운측은 회의를 통해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할 해외 화장품 기업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후저우 뷰티타운 관계자는 “입주기업들에게 산업 서비스, 판매, 자본 협력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분의 지원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공급체인(supply chain) 서비스센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프랑스 뷰티산업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항저우화장품협회 주관으로 협회 우수 기업 대표, 뷰티타운 입주기업 대표들과 함께 ‘중불기업 간담회’를 열어 상호 교류 폭을 넓히기도 했다. 이날 회의는 왕아남(王亚男) 화장품산업(후저우)투자발전유한공사 부사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후군정(侯军呈) 중국 뷰티타운 총고문이 뷰티타운 현황과 간담회 목적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프랑스 시찰단은 프랑스 샤르트르(Chartres) 경제발전부 부장 디디에르 가르니에(Didier Garnier), 샤르트르 경제고문 미카엘 타샤(Mickaël Tachat), 프랑스 코스메틱벨리의 창립자 겸 대표자 장 뤽 안셀(Jean Luc Ansell), 프랑스 국제에스테틱아카데미 원장 레진 페레르(Regine Ferrere) 등이 참석했다.


프랑스 시찰단은 중국 뷰티타운의 모형, 화장품과학기술 인큐베이팅센터를 관람하면서 뷰티타운 관리위원회 상무부주임 판밍(潘鸣)으로부터 뷰티타운 조성상황과 향후 비전을 소개받았다. 프랑스 시찰단은 뷰티타운이 그동안 거둔 성과와 빠른 조성 속도를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시찰단은 이어 프로야화장품 공장을 견학했다. 후군정(侯军呈) 프로야 회장겸 중국 뷰티타운 총고문은 시찰단과 동행하며 프로야 생산 현장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프랑스 시찰단은 프로야화장품의 친환경적 생산 시스템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시찰단은 후저우시의 국가 1등급 수원지인 타이후(太湖)를 둘러보며 “중국 뷰티타운은 자연환경과 녹색경제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후저우 뷰티타운은 2015년 조성된 이후 현재까지 총 37개의 프로젝트를 유치했으며, 전체 투자금액은 150억 위안이 넘는다. 유치 기업들은 연구개발, 생산, 원료, 포장, 물류 창고, 온오프라인 판매 등 화장품 원료부터 제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후저우 뷰티타운의 복합 클러스터 윤곽이 보다 뚜렷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2015년 11월 입주 계약을 체결한 외국투자유치 1호 기업인 한국의 한불화장품은 지난해 6월 말 공장 건립이 마무리됐고 8월 초 준공허가, 10월 말 생산허가를 취득해 지난해말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 바 있다.

2016년 입주한 아시아 최대 화장품 포장재 대표 기업 연우도 공장 건설을 가속화, 올해 말 완공할 예정이다. 2017년 입주 계약을 체결한 한국 차세대 화장품기업 코스온도 올해 7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중국 대표 화장품 기업 상해상미, 중국 화장품 리테일 선두기업 교란가인,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비리디스(VIRIDIS), 중국 최고의 화장품 전자상거래 백e국제 등 프로젝트가 모두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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