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미용학회 “올바른 화장품 사용문화 유도” 초점

2018 제15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화장품‧미용산업 학문 연계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8-05-30 11: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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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장품미용학회(회장 김주덕)는 지난 25일 2018 제15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CMN 심재영 기자] 한국화장품미용학회(회장 김주덕)는 지난 달 25일 성신여자대학교 미아운정그린캠퍼스 C동 311호에서 ‘2018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제15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김주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국내에는 약학, 의료기기, 고령화 등 3가지 분야의 특성화 대학원이 있는데 정부에서 화장품 특성화 대학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한국화장품미용학회 회원을 비롯한 화장품 산업 종사자들이 노력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화장품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화장품미용학회지는 2017년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로 선정됐고, 학술지 지원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학회지가 등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날 학술대회는 ‘Plant Stem Cell Technology for Cosmeceuticals’ (모상현 바이오에프디엔씨 대표) 및 ‘피부과 의사가 바라보는 피부장벽과 피부타입’ (김홍석 와인피부과성형외과 의원) 등 2편의 특별강연과 함께 5편의 구두 논문 발표, 9편의 포스터 논문 발표로 이뤄졌다. 특별 강연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등 유해 환경에 대한 대중들의 위험인식을 고취하고, 피부 보호를 위한 올바른 화장품 사용문화 정착을 유도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첫 번째 구두 논문 발표자로 나선 오한선 뷰티화장품 대표는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의 사용실태와 구매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은 부직포에 에센스를 함축한 일반 마스크와는 달리 미용재질을 고농축으로 압축해서 만드는 것으로, 겔 자체가 수용성 고분자이기 때문에 보습 능력이 일반 시트 마스크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25년째 피부관리사로 일하고 있는 송정희씨(차의과대학교 일반대학원 메디칼뷰티산업학과)는 ‘직장여성 대상 두 개천골요법이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발표를 통해 “임상실험을 진행한 결과 두개천골요법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성신여대에서 메이크업 특수분장을 전공하는 이선영씨는 ‘스몰웨딩에 관한 소비자 인식 및 선호도 연구’를 통해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대다수가 적은 경비로 간소하게 치르는 스몰웨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하지만 사진촬영과 메이크업, 헤어는 전문가를 찾는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고성권 세명대학교 교수는 ‘초음파 처리 인삼꽃대의 프로사포게닌 성분 고농도 함유조건 최적화와 주름개선 작용’ 발표를 통해 “인삼을 처리할 때 버리는 인삼꽃대로부터 주름개선과 관련된 유의한 성분을 얻을 수 있었다”고 주장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밖에 CJ홈쇼핑의 권미란 쇼호스트가 ‘TV 홈쇼핑 방송에서의 구매 촉진 요인에 관한 연구’를 구두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개인사정으로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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