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화장품 수출 6500억 달성 ‘고공행진’

중국 필두 지역별 고른 증가세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70% 급신장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8-06-01 14: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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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박일우 기자] 화장품 수출액이 6억달러 고지를 다시 넘었다. 지난 3월 6억1600만달러를 수출, 사상 최초 월간 수출액 6억달러 돌파에 이은 두 번째다. 성장률도 지난달에 이어 고공행진을 거듭하며 수출길에 청신호를 밝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관세청 및 무역통계(KITA)를 기초로 잠정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5월 화장품 수출금액은 6억2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9.6%나 크게 신장했다.


품목별로는 메이크업, 기초화장품, 두발용 제품, 세안용품 등이 고르게 증가했고, 지역별로도 중국, 홍콩, 아세안, 일본, EU 등에서 견고한 증가세를 나타내며 3개월 연속 고성장세를 유지했다.


5월 1~20일 기준 수출액 및 증감율은 중국이 1억5700만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154.1%나 크게 올랐고, 홍콩 8400만달러(40.0%↑), 아세안 3800만달러(51.7%↑), 일본 1700만달러(64.5%↑), EU 1000만달러(46.3%↑)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최근 6개월(2017.11~2018.4)간 수출액 및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5억달러(33.6%↑) → 4억7800만달러(23.2%↑) → 4억5900만달러(52.4%↑) → 3억8400만달러(5.2%↓) → 6억1600만달러(38.0%↑) → 5억8800만달러(68.3%↑)로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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