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심재영 기자] (사)한국메이크업전문가협회(회장 안미려, 이하 한메직협)는 지난 달 5일 코엑스에서 ‘2018 아시아 미 어워즈’를 개최하고 정샘물 메이크업아티스트에게 베스트뷰티크리에이터상을 수여하는 등 7개 부문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2018 아시아 미 어워즈’는 2017년 한 해 동안 뷰티발전에 기여한 아티스트와 뷰티산업 관련 업체를 선정, 시상한다. 이 행사는 5월 3일과 5일, 6일 3일간 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회장 양의식), 차이나패션위크조직위원회(주석 장경휘)와 공동 주최로 열린 ‘2018 아시아 미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 13회째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후원으로 진헹된 아시아미페스티벌은 뷰티, 모델, 패션이 콜라보된 아시아 최대 규모 행사다.

2018 아시아 미 어워즈 베스트뷰티크리에이터상은 정샘물 메이크업아티스트에게 수여됐으며, 베스트 영화(특수분장)상은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에 참여한 김은정 특수분장사에게 돌아갔다. 또한, 국제문화교류공로상은 한메직협 갈라쇼를 7회째 진행한 김종식 메이크업아티스트가 차지했다.

뷰티 관련 기업과 교육자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베스트 뷰티 인더스트리상은 크리오란 정철 대표, 수아비스 이승주 이사가 수상했으며, 베스트 뷰티 에듀케이터상은 이소정(네일), 김은하(헤어), 이정선(피부), 이현종(메이크업), 오진주(스킨아트)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메이크업아티스트가 선정한 베스트모델상은 주정은이 수상했으며, 상반기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이와 함께 패션쇼, 뷰티갈라쇼, 가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한메직협에서 주관한 뷰티 갈라쇼 ‘월화:사랑이야기’(총연출 : 최재선, 총감독 : 한금주, 아티스트 : 김선미)가 펼쳐졌다. ‘월화:사랑이야기’는 창작 바디페인팅 환타지 무용극으로 관람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지난 달 6일에는 아시아 27개국 톱모델과 배우, 가수들이 참가하는 축제가 열렸다. 마지막 피날레 무대는 한메직협이 주관한 뷰티갈라쇼 ‘스칼라쇼’ (총감독 : 한금주, 아티스트 김린정)가 진행됐다. 스칼라쇼는 Style, Color, ASIA, Life, Accomplish, Agency를 조합해 ‘아시아 스타일과 뷰티의 아름다움을 담다’라는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다. 아시아모델페스티벌에서 선정된 모델 20명과 콜라보를 이뤄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