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뷰티 인플루언서 등 250여명 한자리에
조성아뷰티, 방콕 시암 파라곤에서 브랜드 론칭 행사
[CMN 이정아 기자] K-뷰티 문화를 이끄는 조성아뷰티의 동남아 시장 수출 활로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지난달 31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더 몰 시암 파라곤(Siam Paragon)’에서 조성아뷰티는 대규모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태국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태국 내 주요 유통사인 더 몰 그룹(The Mall Group)이 주관하고 조성아뷰티의 주최로 방콕포스트, 엘르(ELLE), 보그(Vogue) 등 현지 주요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열렸다.
조성아뷰티 소개를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메이크업 초보자 등 누구나 10분 만에 빠르게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10 미닛(minutes)’ 캠페인이 참석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조성아뷰티는 방콕 내 위치한 더 몰 방카피와 시암 파라곤에 연달아 입점 완료했다. 지난달 25일 입점한 더 몰 방카피 매장에서는 현재까지 약 3,700만 장 이상 판매된 원더바스의 페이셜 세신 패드인 ‘살롱 드 떼’가 초도 물량을 완판했다. 또 녹즙팩 클렌저로 불리는 ‘슈퍼 베지톡스 클렌저’도 현지 소비자들을 사로잡으며 판매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태국 내 브랜드 인지도 확보에 주력하는 등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예정이며 베트남, 미얀마 등 아세안 지역에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