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부관리 시스템, 중국 표준 인정될 것”

체계적 시스템 중국 안착 노력 결실
중국 진출 1년, 시장 확장 기반마련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8-06-08 오후 8: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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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메디안스 중국법인 ‘상해의췌탁상무유한공사’ 대표


[CMN 신대욱 기자] “배는 항구에 있으면 무의미합니다. 배의 목적은 항해에 있기 때문이죠. 거친 파도를 견뎌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배에 올라 탄 우리는 세일러죠. 그런 파도의 무게를 감당하는 자만이 항해할 수 있어요.”


김영철 메디안스 중국법인 대표(메디안스 부사장)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바다의 무게를 견디며 법인 출범 1년여만에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더구나 메디안스 중국법인이 설립된 지난해 4월은 한반도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규제가 본격화할 무렵이었다. 출발하자마자 거센 파도를 만난 셈이다. 흔들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앞을 향하게 한 것은 새로운 시장 개척에 대한 의지였다.


“중국 피부관리 시장은 이제 도입기라 할 수 있어요. 의료미용도 이제 허용된 단계에요. 그만큼 중국의 메디컬 기반 피부관리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했어요. 병의원 기반의 메디안스가 잘할 수 있는 분야지요. 중국 시장에서 우리 시스템이 자리잡을 수 있으리란 믿음이 있었지요.”


김 대표는 메디안스의 독자적인 ‘피부과학관리’ 시스템을 중국시장의 표준으로 만들고자 1년여간 공을 들였고 이제 결실을 맺는 단계라고 전했다. 피부과학관리는 화장품과 손기술 중심의 전통 피부관리 방식에 첨단 미용기기를 더한 과학적인 맞춤형 관리를 말한다. 오랜 병의원 기반으로 축적된 피부 심층 연구가 바탕이 된 것은 물론이다.


“1만개가 넘는 국내 화장품 기업중 독자 브랜드와 독자 연구소, 생산설비를 모두 갖추고 있는 곳은 100여개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이같은 요소를 모두 갖췄어요. 화장품 연구소는 물론 미용기기 개발팀, 독자적인 피부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하는 기관인 S.S.I(Skin Science Institute)까지 갖췄어요. 한국에서 이런 세 가지 요소를 두루 갖춘 곳은 우리가 유일할 겁니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피부관리 시장을 이끌고 있는 아시아피부미용협회와 전략적 제휴도 맺었다. 메디안스의 피부과학관리 프로그램이 협회가 주관하는 국제피부관리경연대회 공식 경연 종목으로 채택됐고 대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인 히스토랩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채점 기준까지 메디안스 프로그램을 따랐다.


메디안스의 피부과학관리는 통합성과 과학성, 프로페셔널 3가지를 갖추고 있다. 통합성은 화장품과 미용기기, 체계적인 피부관리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것을 말하고, 과학성은 입증이 가능한 데이터에 기반한 효과를 제시한다는 것이다. 프로페셔널은 피부관리를 운영하는 이들의 전문성을 말한다. 정규 교육기관인 S.S.I를 통해 전문 관리사와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체계를 갖춘 전문성이다. 이같은 전문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국내 의사그룹인 한국성형미용협회와 전략적 제휴를 맺기도 했다.


“중국 유력 협회가 주관하는 피부관리 경연대회에 우리 프로그램이 채택된 것은 한국의 피부관리 시스템이 중국 시장에서 표준으로 올라선다는 의미가 있어요. 한국 기업이 중국의 피부관리 시장을 새롭게 열고 있다는 의미지요. 그것도 중국의 유력 협회와 함께 협력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것이에요. 우리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아시아피부미용협회는 중국공상업연합회가 인정하는 기관이에요. 중국 정부에서 인정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사드로 소원해진 한중관계를 잇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어요.”


이같은 중국내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때 경제사절단에 포함, 시진핑 주석이 마련한 국빈만찬에 초청받았다. 메디안스는 16개 국내 기업이 참석한 국빈만찬에 중소기업 대표로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참가했다.


이와 함께 중국 대기업인 복성그룹과 협약을 체결, 중국내 병의원 진출 기반도 마련했다. 복성그룹의 의약부문이 추진하는 피부미용 전문 클리닉과 협력하기로 한 것. 복성그룹 의료부문이 추진하고 있는 피부미용 전문 클리닉은 중국 전역에 100~300개 가량의 체인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메디안스가 국내 1만여개 병의원과 협력하고 있는 기반이 바탕이 됐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중국법인 설립 1년여만에 중국내 20여개의 성(省) 대리상을 확보했고 14개의 S.S.I도 구축했습니다. S.S.I는 상반기중 20개로 늘릴 겁니다. 여기에 하반기부터는 시(市) 대리상도 본격 모집에 나설 방침이에요. 이를 위해 8~9월경 사업설명회를 열 계획입니다. 시 대리상은 100개가 목표에요. 피부관리경연대회와 국빈 만찬 참가도 시 대리상 모집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한 움직임이라 할 수 있어요. 이후 물류와 지원 시스템, 영업, 마케팅 체계를 보다 강화해나갈 겁니다. 이같은 일련의 활동들은 중국 시장에서 한국의 피부관리 시스템이 표준으로 정착되기 위한 노력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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