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심재영 기자] 강한 자외선에 미세먼지까지 극성을 부리면서 피부 스트레스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차단 기능을 더한 화장품이 경쟁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특히 식약처가 올 3월 ‘미세먼지 차단’ 문구를 쓰려면 식약처가 정한 시험을 거치도록 ‘화장품 표시‧광고 실증을 위한 시험방법 가이드라인’을 정해 발표한 이후에는 각사가 미세먼지 흡착 기능 임상실험 결과를 앞세운 ‘미세먼지 인증템’을 출시, 인기를 얻고 있다.

올리브영을 비롯한 H&B스토어는 이와 같은 기능을 갖춘 제품들을 전면에 진열하거나 별도의 존으로 구성해 고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네오팜의 피부 장벽 전문 더모코스메틱 리얼베리어의 ‘톤업 선블록(SPF50+, PA++++)’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제품은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의 장점을 모든 유무기 혼합 자외선차단제라는 점이 특징이며, 초미세먼지 모사체 부착 방지 임상 테스트를 완료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뷰티팩토리의 화장품 브랜드 아리얼(Ariul)에서 출시한 '스트레스 릴리빙 퓨어풀 클렌징 폼'에도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제품은 미세먼지 임상실험 결과, 미세먼지 제거 효과 75% 만족도를 얻었다는 사실을 내세우고 있다. 특수 미세 클렌장 포뮬러가 미세먼지와 모공 속까지 깨끗하게 클렌징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천연 에센셜 오일이 아로마 효과까지 더해준다. 또 더블버블 시스템으로 찰진 미세 거품과 피비를 녹여주는 거품이 작용해 부드럽게 모공 속 노폐물까지 제거해주며 해바라기 씨 오일, 비타민 나무 열매, 블루 카모마일이 피부 보습과 진정에 도움을 주어 세안 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하고 편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아미코스메틱의 주력 브랜드 BRTC에서 나온 ‘안티 폴루션 앤 풀 메이크업 클렌징 오일’도 미세먼지 흡착 기능으로 최근 주목받는다. 가벼운 오일 제형의 클렌저로 비타민 E, B, K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순한 식물성 제품이다. 은은한 향과 함께 사용 시 피부 톤 개선 효과를 준다.

애경 루나의 ‘프로 마일드 쿠션’은 붉은기, 칙칙한 피부를 위한 제품으로 피부톤을 내추럴하게 톤업 시켜주는 제품이다. 티트리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 진정은 물론, 미세먼지 흡착 방지 임상 시험을 완료한 제품으로 미세먼지, 자외선 등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이밖에 씨엘바이오가 최근 개발한 ‘레인보우 핸드솝’은 미세먼지 잡는 올인원크림바로 입소문을 타면서 선물용, 기념품, 판촉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씨엘바이오 측에 따르면 이 제품에는 씨엘바이오가 자체 기술력으로 배양한 CL균사체가 포함돼 있어 외출 후 미세먼지 제거, 피부 노폐물 모공관리, 각질제거, 피부보습, 피부 트러블 진정, 노인냄새 제거 등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