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대에 알릴 미용 예술 작품 주인공은?
제9회 월드뷰티아트디자인 국제공모전 시상식 ‘성료’
[CMN 심재영 기자] (사)월드뷰티아트협회(회장 박혜경)는 지난 21일 서울시민청 태평홀에서 제9회 월드뷰티아트디자인 국제공모전 시상식을 개최, 국제 무대에 알릴 우수 미용 예술 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메이크업, 헤어, 일러스트, 네일, 기타 등 크게 네 분야로 나눠 34개 세부 종목에서 경쟁이 펼쳐졌으며, 450여점이 출품해 200여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는 13명의 대학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공모전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는 메이크업 바디페인팅 종목 대학부에 참가한 김채윤 외 공동작이 차지했다.
또한 대상은 ▲아트메이크업 부문=김지민(대학부) ▲헤어창작아트 부문=임하늘 외 공동작(대학부) ▲일러스트 메이크업 부문=심하연(대학부) ▲네일 창작아트 부문=이선화(일반부) 씨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중랑(을))은 이날 사회를 맡은 임지우 협회 상임이사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한국의 뷰티 발전과 예술 분야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는 월드뷰티아트협회의 국제공모전 시상식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월드뷰티아트협회는 국제적 기술교류와 국위선양에 한몫하고 있으며, 국제공모전은 세계적 뷰티 문화 교류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박혜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뷰티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도 끝까지 살아남을 직종이다. 인터넷과 SNS를 통해 스타 미용인이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있는데 월드뷰티아트협회의 국제공모전도 이 같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출품 작품 제작 과정 동영상과 프레젠테이션을 심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곡대학교 뷰티아트과 박정원 학과장도 “공모전이 회를 거듭할수록 수준이 높아지고 발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출품하는 학생들이 많아져 뜻깊고 감동적”이라면서 “모든 분이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협회 소개와 수상작 동영상 작품 감상에 이어 주요 수상자들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제작과정과 작품이 담고 있는 의미를 설명해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