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메이크업&헤어아티스트가 간다' 지원
아모레퍼시픽과 교육과정 협약…2년째 봉사활동 참여
[CMN 심재영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은 지난달 25일 아모레퍼시픽이 주최한 ‘메이크업&헤어아티스트가 간다’ 행사에서 봉사 지원활동을 펼쳤다.
‘메이크업&헤어 아티스트가 간다’는 메이크업&헤어아티스트들이 전국에서 모인 뷰티 분야에 관심있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이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와 실질적으로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고 비전을 갖도록 하는 행사다. 올해는 16명의 아티스트들이 200여명의 학생들에게 멘토 역할을 했다.
한우리 아티스트는 “여기 모인 학생들은 다른 이들보다 조금 빨리 꿈을 발견한 학생들이며 여러분이 가야하는 길이 얼마나 험하고 외로운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힘든 과정들은 최고가 되기 위한 발판이며 내가 살아있다고 느끼는 순간 꿈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의 그 꿈에 대해 아티스트들은 여러분의 선택을 진심으로 동의하고 지지한다.”고 말했다.
삼육보건대학교 재학생들은 2회째 이 행사에 봉사자로 참여했다. 15명의 학생들은 주최측과 더불어 각 아티스트들을 서포트하며 고등학생들에게는 대학생활에 대한 멘토 역할을 담당하고 행사진행에 참여했다. 뷰티장학생들을 선발하는 실기시험에는 모델로 활동했다.
한혜화 피부건강관리과 겸임교수는 “삼육보건대학교는 교육부가 시행한 기본역량진단에서 1단계에 통과한 자율개선대학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대학”이라며 “아모레퍼시픽과 교육과정 협약을 맺고 있어 체계적으로 정보제공이 가능해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이루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피부건강관리과 김희주 학생은 “나는 대학에 가려고 학과를 정하면서 피부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어릴 때부터 자기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걸 보면서 부러우면서 대견스러웠다.”며 “멘토·멘티 시간에 아티스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업계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외국어공부가 제일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됐고 앞으로 나를 어떻게 디자인할지 방향을 잡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한편, 삼육보건대학교 피부건강관리과는 아모레퍼시픽과 3년째 교육과정 협약을 맺고 서로의 활동에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기업이 요구하는 지성과 기술 그리고 인성을 겸비한 인재상을 키워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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