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여인들 걸어나오다"

대한미용사회 고전머리특별전 개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8-08-28 13: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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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미용사회 고전머리특별위원회는 '고구려 여인들 걸어나오다'라는 주제로 고전머리특별전을 개최했다. [사진제공=대한미용사회중앙회]

[CMN 심재영 기자] 대한미용사회중앙회 고전머리특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고전머리작품전시회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서울 인사동 G&J광주·전남갤러리에서 열렸다.


‘고구려 여인들 걸어나오다’라는 주제로 광주시립미술관,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 한국미용박물관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고구려고분벽화에서 표현한 당시 여성들의 머리 모양을 재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전시회 작품들의 모티브가 된 고구려고분벽화는 2004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고대미용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그중에서도 독특하고 화려한 머리 모양을 한 여성들의 모습을 그려져 있다.


지난 22일 오후5시에 열린 오픈식에서 고전머리특별위원회 김진숙 위원장은 “고구려 고분벽화의 여성들의 머리는 한국 여성들의 고유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그것을 시각적으로 표현해내기 위해 오래전부터 계획했고 수많은 연구가 필요했기에 오랜 시간 끝에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전머리작품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재현해내어, 올바른 전통머리문화를 알리고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김진숙 위원장을 비롯하여 총 26명의 고전머리 운영위원들이 작품 시연에 함께 했다.


이날 오픈식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벽화속의 여성들의 헤어스타일을 이렇게 입체적으로 시각화시킨 것이 놀랍고, 전시회의 분위기와 마네킹의 의상까지 정말 고구려 시대에 들어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최영희 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미용사회 산하 여러 위원회 중에 고전머리특별위원회 만이 위원회 앞에 ‘특별’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면서 “미용의 역사를 아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미용의 뿌리를 알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픈식에는 최영희 중앙회장을 비롯해 정매자 상임고문, 최태연 상임고문 등 많은 미용인들과 유명인사가 참석해서 전통머리문화 보존의 길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22일 오후5시에 열린 고전머리특별전 오픈식에는 대한미용사회 최영희 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진숙 고전머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정매자 상임고문, 최태연 상임고문 등 많은 미용인들과 유명인사가 참석했다. [사진제공=대한미용사회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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