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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천연 미백·주름개선 화장품 특허 취득

카버코리아와 공동 연구 … AHC 리얼 아이크림에 적용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8-09-04 16:57:31]

한국콜마와 카버코리아가 함께 개발한 천연 유래 미백, 주름개선용 화장품 조성물 특허 기술이 적용된 AHC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 시즌 5 제품.

[CMN 신대욱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한국콜마와 카버코리아가 함께 개발한 미백, 주름개선용 화장품 조성물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출원번호10-2017-0155637)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 조성물은 단삼뿌리 추출물 ‘살비아놀릭산’과 딸기꽃받침 추출물 ‘올레아놀릭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천연유래 기능성 화장품이다. 효능성분을 일반 입자 대비 10분의 1 크기의 초미세 입자로 구현해 피부에 효과적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이번 조성물은 대부분 화학 합성성분으로 이뤄진 기존 미백, 주름개선 화장품과 달리 천연 성분을 기반으로 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콜마와 카버코리아는 천연 유래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안전한 천연성분을 주성분으로 하면서도 뛰어난 피부 개선 효과를 내는 화장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카버코리아는 특허 출원과 동시에 해당 기술을 ‘AHC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 시즌5에 적용해 판매해왔다. 이 제품은 ‘얼굴 전체에 바르는 아이크림’이라는 콘셉트와 뛰어난 피부개선 효과로 인기를 끌며 1분에 50개씩 팔리는 ‘국민 아이크림’으로 자리잡았다. 현재는 시즌6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카버코리아 관계자는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화장품 시장에서 단일 상품 판매 기록으로는 두드러진 실적”이라며 “이번 특허 취득으로 제품의 기술력이 다시 한 번 공신력을 인정받으며 앞으로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