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중소기업 위한 상생 교육프로그램 운영

사회공헌 차원 타기업에 노하우 공유, 상생 생태계 조성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8-09-11 17: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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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윤동한 회장(가운데)이 ‘우보천리 상생드림 아카데미’에 참가한 중견•중소기업 신입사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CMN 신대욱 기자] 한국콜마가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상생 교육 프로그램 ‘우보천리 상생드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한국콜마의 인재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성한 교육 과정을 사내 교육 여건이 충분하지 않은 중견·중소기업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기획됐다. 자체 교육시설을 직접 운영하기 어렵고 임직원들을 한자리에 모아 교육하는 집합 교육 여건을 갖추기 어려운 중견·중소기업들에게 교육 시설과 커리큘럼을 제공, 상생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식비와 숙박비 등도 실비 수준 비용으로 운영해 부담을 낮췄다.


한국콜마의 상생 교육 아카데미는 신입사원 입문 과정부터 팀장급 직책간부 역량 강화 과정에 이르기까지 기업별 맞춤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과 임직원들이 직접 교육 프로그램 강사로 나서 경영철학과 노하우를 공유할 방침이다.


지난주 첫 프로그램으로 신입사원 교육과정이 3빅4일간 진행됐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윤동한 회장이 이번 과정에 직접 강사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윤 회장은 ‘인생과 직업, 직업과 일, 일과 꿈’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20개 중소기업에서 27명이 참가했다. 무엇보다 일방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정신을 담아 상호교육의 선순환 구조를 유도한다는 점을 내세웠다.


윤동한 회장은 “오랫동안 품어온 꿈을 실현한 기분”이라며 “지난 30년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 과정을 거치면서 임직원 교육에 많은 투자를 했고, 그동안 쌓인 노하우를 공유해 후배 중견•중소기업들의 시행착오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게 한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번에 3박 4일간 진행된 신입사원 입문과정은 업무보고, 문서작성 등 기본 업무 노하우부터 신입사원의 자세와 품격에 이르기까지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서 필요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특히 참가자들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삶의 목표를 수립해보는 시간을 통해 교육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한 교육 참가자는 “이렇다 할 연수 프로그램이 없어 체계적인 입문과정을 거치는 기업이 부러웠다”면서 “중소기업의 현실에 맞게 마련된 맞춤형 교육과정이 잘 준비돼 있었고 나의 꿈과 목표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신입사원 입문과정에 이어 향후 직책간부 역량강화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2박3일 과정으로 각자의 리더십을 점검해보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 조직과 성과관리 역량 함양을 목표로 한다. 윤동한 회장이 평소 회사 안팎에서 강조해온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 강의 등을 통해 조직의 리더로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구성됐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기업은 사람이 오래 머무는 곳이라는 한국콜마의 기업철학과 지난 3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질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며 “인재 육성을 통한 기업 지속 성장을 목표로 다른 중견•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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