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웨이하이' 시장개척단 역대 최대 성과

화장품산업연구원, 현장 계약 25억 수출 상담 146억 확정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18-09-13 11: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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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문상록 기자] 사드보복의 그림자가 걷혀가고 있는 형국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이 지난 8월 28일부터 31일 4일 동안의 일정으로 개최한 중국 위해(웨이하이)지역 화장품 수출상담회에서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두었다.


화장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7개의 국내 중소화장품 기업이 참가한 화장품 시장개척단은 위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40여 개의 중국 현지 유통사들과 만나 밀도 높은 수출 상담을 벌인 결과 상담 장소에서 약 25억원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146억원에 이르는 상담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종전에 진행된 수출상담회와는 달리 열기가 뜨겁게 느껴졌던 이번 수출상담회 현장에서 △테르시아(5.5억원) △엠케이 유니버셜(4.8억원) △젬나인터내셔널(3.4억원) △두연(2.4억원) △3일애(1.7억원) △제일에이치앤비(1.6억원) △아이미코(1.5억원) △조이코스(1.2억원) 외 7개사 가 약 3.1억원에 이르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테르시아의 정대식 이사는 “웨이하이와 산둥성 뿐만 아니라 내륙 지역에까지 유통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현지 유통상과의 만남은 행운이었다. 현지 반응이 좋아 향후 중국으로의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장개척단은 한일상품 1급 도매시장을 방문해 한국 중소화장품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웨이하이수입상회의 류번창 회장은 “한국 화장품 전문 도매유통 상점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뷰티센터 형태로 구성할 계획이고 웨이하이의 지리적 조건과 해상 물류의 장점 및 수입·도매상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산둥성 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으로 제품을 판매할 기회를 확보할 수도 있다”며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화장품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한국산 화장품의 중국 동부 연안시장과 수입상들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고 대표적인 물류 항구인 웨이하이를 통해 내륙지역으로의 진출을 확대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며 ';상담성과가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앞으로도 중국을 비롯한 성장잠재력이 높은 미개척 시장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이 파견됐던 위해는 산둥성의 대표적인 항구 도시로 여객선과 컨테이너선이 인천과 평택 등지에서 주 5~6회 왕복 운항하는 등 한국과 교류가 활발한 지역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15년에는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시범구로 지정돼 ‘인천(IFEZ)-웨이하이시(威海市) 지방경제협력 강화 합의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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