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통 누룩발효기술 활용 미백화장품 개발"

제주권 건강뷰티산업 종합기술지원사업단, 누룩발료기술 적용 쪽 발효원료 멜라닌 생성 억제 규명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8-09-27 15: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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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제주 전통 누룩발효기술을 적용한 원료로 미백화장품 개발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제주권 건강뷰티산업 종합기술지원사업단(단장 현창구 제주대 화학·코스메틱스학과 교수)은 제주 전통 누룩발효 기술이 적용된 쪽 꽃잎 발효원료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기미나 주근깨 등을 방지하는 미백화장품으로 개발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 성과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2017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첫걸음)’의 일환으로, 건강뷰티산업 종합기술지원사업단은 2017년부터 제주인디 및 뉴메디온과 공동으로 대표적인 천연염색 재료인 제주산 쪽 자원을 대상으로 발효화장품 소재개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현창구 사업단장은 “기미나 주근깨는 멜라닌 색소 과잉으로 생기는 현상인데, 누룩발효기술이 적용된 쪽 꽃잎 발효원료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젊고 환한 피부 유지에 도움을 주는 미백 기능성화장품으로 개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건강뷰티산업 종합기술지원사업단은 또 쪽꽃잎 누룩발효 원료의 멜라닌 생성 억제에 대한 작용메카니즘(원인) 연구를 통해 쪽꽃잎 누룩발효 원료가 Extracellular Signal-Regulated Kinase와 Protein Kinase B의 인산화 과정을 활성화시킴으로서 미백 효능을 나타낸다는 사실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스위스에서 발행되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9월호에 게재됐다.


한편, 공동연구기관인 제주인디(대표 강춘일)는 제주도의 대표적 테마파크인 일출랜드의 자회사로 테마파크 및 주변 10만여평에서 자생되고 있는 식물자원을 활용해 가장 제주다운 상품을 개발해오고 있다. 원재료인 쪽(Indigo)을 10년전부터 자체적으로 3,000여평 재배하고 있으며, 연방문객수 60만명 이상인 일출랜드 테마파크 내 자체 매장을 개장해 주원료인 쪽으로 활용한 인디네이처와 인디베베 브랜드 제품을 사업화하고 있다.


홍삼먹인 달팽이 점액여과물 원료로 유명한 뉴메디온(대표 박성민)은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일대에 고기능성 미백, 주름 및 안티에이징(Anti-aging) 관련 소재를 수출하고 있다. 2016년에는 제주천연물자원화연구소를 설립해 청정 제주의 풍부한 자원을 이용한 새로운 고기능성 소재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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