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일자리 최근 5년간 연평균 10.7% 증가

[2018 국정감사] 지난해 3만3397명으로 5년새 1만1168명 늘어 보건제조산업 중 최고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8-10-16 16: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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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박일우 기자] 장기 경기침체로 일자리 부족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화장품산업 일자리는 최근 5년간 연평균 1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2만2,229명이던 화장품산업 일자리는 매년 10% 이상 늘어 2017년 3만3,397명으로 5년새 1만1,168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송파구병)에게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보건산업 일자리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보건산업 일자리는 연평균 4.3% 증가했다.


업종별 5년간 연평균 증가률을 살펴보면 의료서비스가 3.9%, 의약품이 4.7%, 의료기기가 5.7% 증가했으며, 화장품산업이 10.7%의 증가율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보건산업 일자리는 의료서비스를 포함해 82만9,000명으로 2016년 79만5,000명에서 4.3%인 3만4,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보건의료서비스는 2016년 65만7,000명에서 2017년 68만5,000명으로 2만8,000명 증가했다.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제조산업 종사자는 6,000명 증가했다. 제약은 2,400명, 의료기기 2,500명, 화장품 1,5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인순 의원은 “최근 고용동향을 보면, 보건산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특히 저출산․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 등 보건의료 환경변화로 보건산업 일자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해 가족 중심을 돌봄체계를 국가적‧사회적 돌봄체계로 전환하고,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을 고부가가치 미래신성장 산업으로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바이오헬스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14만6,000명 수준인 바이오헬스 일자리를 2022년까지 18만8,000명으로 확대하는 등 바이오헬스 관련 일자리 4만2,000개를 만들고, 바이오헬스 전문인력을 2022년까지 1만명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산업 육성,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기반 구축, 의료기기 글로벌 성공모델 창출을 추진할 예정이며, 보건산업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래혁신성장 분야인 5대 보건신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33개의 유망직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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