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수출, 중화권 의존도 탈피해야"

[2018 국정감사] 지난해 중국·홍콩에 63% 편중 신규 유망국가 발굴 필요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8-10-16 16: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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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박일우 기자] 수출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한 화장품산업의 중화권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16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송파구병)은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49.6억달러로 4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으나, 중국 39.1%. 홍콩 24.6% 등 중화권에 63%가 집중돼 있어, 중화권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수출 유망국가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화장품 수출 현황’을 분석한 뒤 이 같이 지적했다.


남 의원은 이어 “화장품 시장규모 및 신한류 영향이 큰 수출 유망국가 발굴이 필요하며, 수출 유망국가를 중심으로 국내 중소화장품 기업 대상 온오프라인 One-Stop 수출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서면 답변을 통해 “해외 화장품판매장 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중화권 이외 주요 전략국을 대상으로 홍보 판매장을 개관해 독자적으로 판매장을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화장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바이어 발굴ㆍ매칭, 인허가 획득 및 라벨링 지원, 홍보ㆍ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 태국 방콕, 베트남 호치민 해외 화장품 판매장을 개설, 운영 중이며, 23개 화장품기업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49억6000만달러로, 2013년 12억4300만달러에서 지난 5년간 연평균 41.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주요 수출국가로는 중국이 19억3900만 달러로 가장 많고, 홍콩 12억2200만 달러, 미국 4억5000만 달러, 일본 2억26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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