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아세안 할랄 시장 진출 교두보"

한국할랄산업연구원, 화장품기업 대상 국제세미나 성료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8-10-17 11: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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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할랄산업연구원은 지난 12일 킨텍스 제1전시장 211호에서 '말레이시아 셀랑오 주 산하기관 초청 화장품기업 아세안시장 진출전략 수립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CMN 심재영 기자] 할랄 인증 취득을 통한 아세안 화장품 시장 진출이 유난히 높은 중화권 수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기업의 아세안시장 진출전략 수립을 위한 국제세미나’가 열려 화제가 됐다.


(사)한국할랄산업연구원(원장 장건)은 지난 12일 킨텍스 제1전시장 211호에서 ‘화장품기업 아세안시장 진출전략 수립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말레이시아 셀랑오(Selangor) 주정부 산하기관인 센트럴스펙트럼, 할랄인터내셔널셀랑오 관계자를 초청해 한국 화장품 기업의 아세안 진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노장서 한국할랄산업연구원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국내 화장품 산업은 매년 수출 기록을 갱신하고 있지만 할랄 화장품 시장 진출은 글로벌 기업들에 비해 더딘 편”이라면서 “로레알, 유니레버, 비어스도르프, 존슨앤드존슨, P&G 등 글로벌 기업과 시세이도, 화왕(가오), 사왕(Lion), 로토(Rohto) 등 일본 화장품 기업들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현지 생산을 하거나 할랄 인증 취득을 통해 아세안 화장품 시장 및 글로벌 할랄 화장품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 중에서 말레이시아는 풍부한 천연자원, 우수한 인력, 뛰어난 교통 물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할랄 인증 제도, 세계 최대 할랄 전시회인 MIHAS, 수준 높은 국제금융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서 6억명 인구의 아세안 시장과 18억 인구의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교두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할랄 인터내셔널 셀랑오(Halal International Selanor)의 주카닌 샤 자이날 아비딘(Zukarnine Shah Zainal Abidin) COO(Chief Operating Officer)는 “동남아시아는 아시아 할랄 화장품 시장의 61.2%를 차지하며. 2016년 기준 이 지역 매출액이 14억 달러에 달하는데 매출액 중에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아 전체 할랄 화장품 매출액의 65%(10억3천만 달러)를 차지한다”며 “대부분의 동남아시아 사람들은 한국 제품이 서양 제품에 비해 아시아의 피부 색조에 매우 적합하다는 데 동의한다. 특히 한국 화장품은 습기가 많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피부에 매우 가벼운 것으로 나타나 선호도가 높다. 지금이 말레이시아를 통해 아세안 할랄 화장품 시장에 진출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센트럴스펙트럼(Central Spectrum SDN BHD)의 파들리 아리프(Fadli Mohd Ariff) 전략마케팅 매니저는 “말레이시아의 ‘경기도’로 평가되는 셀랑오 주는 수도인 쿠알라룸프르, 행정수도인 푸트라자야, 말레이시아의 실리콘밸리인 샤이버자야를 포함하고 있으며, KLIA 국제공항과 말레이시아 최대 국제항구인 포트클랑이 입지해 있다. 셀랑오 바이오 베이는 할랄과 바이오 생산 기술의 전략적 요충지”라면서 “한국 화장품 기업들이 셀랑오 바이오 베이에 입주한다면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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