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서울 고령인구 크게 증가 전체 21%

유로모니터 '2030 메가시티' 발표 … 자카르타 최다 인구도시 예상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8-10-18 13:14:14]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CMN 신대욱 기자]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가 오는 2030년 세계 최다 인구 도시로 꼽혔다. 또 한국의 서울은 전체 인구의 21%가 65세 이상의 노령인구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업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한국지사장 고은영)은 최근 ‘메가시티 : 신흥성장국의 도약’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세계 주요 도시들에 대한 분석과 향후 글로벌 경제, 문화를 이끌 도시에 전망을 담고 있다. 인구 1,000만명이 넘는 도시인 ‘메가시티’를 포함한 세계 주요 도시들의 현황과 미래예측을 담았다.


무엇보다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 메가시티들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노령 인구는 2017년부터 2030년 사이에 250만명 더 늘어나, 지금의 2배 수준인 전체 인구의 21%가 노령 인구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도 같은 기간 노령 인구가 각각 220만명, 180만명에 늘어난다고 예측했다. 일본 오사카는 2030년에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31%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늙은 메가시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10대 메가시티도 아시아로 중심이 옮겨갈 것으로 예측했다. 유로모니터는 이번 보고서에서 오는 2030년 세계 10대 메가시티중 7개 도시가 아시아 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030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구가 3,560만명을 기록, 일본 도쿄를 제치고 미래 세계 최다 인구도시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유로모니터 분석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구는 2017년부터 2030년 사이에 410만명 더 늘어나는 반면, 도쿄 인구는 같은 기간 오히려 200만명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2030년 인구최다 도시 3위는 파키스탄 카라치, 4위 필리핀 마닐라, 5위 이집트 카이로로 전망했다. 한편 2030년 단일 국가 대비 가장 많은 메가시티를 보유할 나라 1위는 중국, 2위 인도, 3위 미국으로 나타났다.


한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략적 시장 조사(Market Research)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시장 조사 전문 기업이다. 전 세계 수 천 가지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시장 조사 데이터와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1972년 창립 이래 약 40년동안 국제적인 마켓 리서치 리포트, 비즈니스 레퍼런스, 소비자 시장 관련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뉴스레터뉴스레터구독신청

제휴사 cbo kantarworldpanel kieco
img img
스크린뷰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