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뷰티시장 옴니채널 마케팅으로 뚫는다

KOTRA, 10일 몬트리올서 K-뷰티 판촉행사 '2018 K-뷰티 in 캐나다' 개최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8-11-12 16: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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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KOTRA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10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백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 ‘2018 K-뷰티 in 캐나다’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몬트리올 총영사관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캐나다의 주력 소비계층으로 부상 중인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과 새로운 마켓플레이스를 알리는 동시에 뷰티·웰니스 테마 방한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내수·중소기업 등 한국 화장품기업 30개사와 현지 유통벤더 10개사, 소비자 1,300여 명이 참석해 △소비자 대상 판촉전(K-뷰티 Marketplace) △제품 시연회 △나의 한국 뷰티여행(My beauty trip to Korea) 주제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인구 414만으로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지만 한국화장품 전문매장이 없는 몬트리올에서 개최돼 한국제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갈증을 해결했다는 평가다.


KOTRA는 현지 전문 벤더와의 협업으로 B2B, B2C, 온·오프라인을 모두 공략할 수 있는 한국 소비재 전문 옴니채널 사업을 캐나다에서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전용 온라인 마켓플레이스(kotraomni.ca)를 활용한 온라인 직판과 SNS를 통한 디지털 마케팅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전시장 및 공동물류센터 운영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북미 수출·판매 레퍼런스가 없는 국내 내수·중소기업을 위한 수출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KOTRA의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인 kotraomni.ca를 활성화하기 위한 오프라인 행사 성격도 지닌 이번 행사는, 단순히 한국 화장품을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한국 내수·중소기업의 제품에 대한 관심 제고와 수출 증진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참가 기업의 제품을 활용한 선물세트 증정, kotraomni.ca 회원가입자 대상 기념품 제공, 온라인 제품 구매 기념 스티커북 제공 등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현장에서 1,300여명이 신규로 회원가입을 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우리 기업 A사 담당자는, “중소기업에게 북미지역 소비재 시장은 기회의 땅이자 진입장벽이 공존하는 곳으로 시장진출이 쉽지 않은 편이지만 kotraomni.ca 채널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 지원과 온·오프라인 행사를 동시에 참가해볼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참석하게 됐다”며 “공격적인 마케팅과 향후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위해 지사 설립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홍보·판매·물류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지 화장품 브랜드 마케팅 회사인 B사는 “프랑스의 한류 열풍이 같은 프랑스어권인 퀘백 주에도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 화장품에 계속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북미에서 활동 중인 유명 K-뷰티 블로거 모건 스튜어트(Morgan Stewart)가 한국 화장품을 활용한 기초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시연회와 한국 방문 경험을 바탕으로 한 ‘나의 한국 뷰티여행(My beauty trip to Korea)’ 소개 시간을 진행하는 등 한국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한편, 캐나다 화장품 시장규모는 30억달러에 달하며 최근 5년간 연평균 3% 수준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계 이민인구의 증가로 한국산 화장품의 인기가 주류 소비 계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한국의 색조화장품뿐만 아니라 기초화장품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중에서도 주력 소비계층인 밀레니얼 세대의 화장품 소비 트렌드는 펀(fun)한 제품이다. 동물모양의 마스크팩, 독특한 모양을 가진 제품 등 화장품 기본 기능에 재미 요소를 더한 상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박성호 KOTRA 토론토무역관장은 “계속 확산되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한국산 화장품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를 벤치마킹한 창고 세일을 비롯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를 수 있는 옴니채널 마케팅을 계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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