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텍 창립 20주년, 연간 5억개 생산능력 확보
평택1ㆍ2공장-화성공장 삼각편대 생산기지 구축 완료
[CMN 이정아 기자] “씨앤텍이 11월 1일 창립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열정, 정직, 사업보국이라는 3가지 창업정신이 대변하듯 앞으로도 고객을 위해 열정을 아끼지 않으며 고객에게 부끄럽지 않은 정직한 기업, 더 나아가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지난달 31일 하루 앞서 열린 씨앤텍 창립 20주년 기념식 자리에서 박한욱 대표는 이같이 포부를 되새겼다. 이날 기념식은 평택2공장, 기술연구원 준공을 축하하는 것과 동시에 장기근속자와 우수사원에게 표창과 감사의 부상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어졌다.
씨앤텍은 지난 8월 마스크팩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평택2공장과 기술연구원을 준공함으로써 혁신적인 브랜드와 제품 개발에 대한 활성화를 예고한 바 있다.
다년간 쌓아온 CGMP 품질관리 노하우를 접목한 마스크팩 전문공장이 설립됨에 따라, 기존 CGMP 평택1공장과 화성공장이 삼각편대 생산기지를 이루어 세계적인 코스메틱 시장을 선도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에 준공한 평택2공장은 지상 5층, 연면적 7,998㎡ 규모로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최적화된 마스크팩 전문공장으로 알려져 있다. 마스크팩과 관련한 모든 포장형태의 제품(일반시트, 형상마스크, 멀티스텝, 호일, 3D, 프린팅, O2버블, 아이존, 덕용 마스크 등)과 베이직 및 특이 제형을 생산할 수 있고 연간 2.8억개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평택2공장 준공과 함께 씨앤텍 기술연구원도 이번에 새롭게 태어났다. 기존 평택1공장에 자리 잡았던 기술원은 평택2공장으로 확장 이전하였으며 연구인력, 조직, 시설, 시스템 등을 새롭게 정비하였다.
씨앤텍 기술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의 스킨케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마스크 제형, 하이드로겔을 비롯한 코팅 제형, 워시오프&필오프 제형, 클렌징과 썬 제형, 헤어&바디는 물론, 마이크로 니들과 CO2 같은 특수 제형 등 색조를 제외한 전 분야의 화장품 영역을 커버하는 연구조직으로 성장하였으며 국내외의 다양한 OEMㆍODM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고객 맞춤형 연구개발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씨앤텍은 1999년 독자적으로 화장품을 개발, 수출한 이래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H&B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전형적인 내수산업인 화장품을 수출사업화 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헬스&뷰티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지난 20년간 쌓아온 제품 개발 능력과 노하우, 연간 5억개의 생산능력을 지닌 삼각 생산기지를 축으로 삼아 앞으로 글로벌 시장개척과 마케팅력을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