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보는 듯한 가상 메이크업 솔루션 구현"

AR 기반 실시간 화장 시뮬레이션 '에프엑스메이크업'
정교한 트래킹 3D 렌더링 기술로 질감·두께감 표현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8-11-16 10: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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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진 에프엑스기어 대표이사

[CMN 박일우 기자] 조만간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가상 메이크업을 해 보는 여성들을 심심치않게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FXgear)는 가상 메이크업 솔루션 에프엑스메이크업(FXMakeup)을 2018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에서 선보여 주목받았다.


“에프엑스메이크업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용자의 얼굴을 실시간으로 트래킹, AR 기술을 통해 가상으로 화장을 입혀주는 솔루션입니다. 아주 간편하고 쉬운 조작만으로 사용자는 빠르게 정확하게 다양한 종류의 메이크업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가상 메이크업 앱이 없진 않다. 사용자 수를 기준으로 보면 대만과 미국에서 개발된 앱이 가장 많이 쓰이고 있다. 하지만 기술 수준이 떨어져 소비자 만족도가 낮다. 대중화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이유다.


“기존 유사 앱들이 2D 기반 기술인데 비해 에프엑스메이크업은 실시간 페이셜 트래킹(Facial Tracking)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 3D 렌더링(rendering)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어 마치 거울을 보는 듯한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에프엑스메이크업의 핵심 기술은 실시간 트래킹 기술과 3D 렌더링 기술로 집약된다. 창립 이래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광고, 뮤지비디오,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VFX(시각효과)를 구현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천차만별인 개개인의 얼굴형에 최적화된 메이크업 효과를 보여준다.


“에프엑스메이크업은 최대 초당 100프레임의 신속한 트래킹 속도로 눈썹, 코, 입술, 외곽선 등 얼굴의 특징을 잡아내는 68종 요소를 추적해 여러 각도에서 짓는 다양한 얼굴 표정을 안정적으로 인식합니다. 어두운 조명 아래서도 정확하게 얼굴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의 가상 메이크업 화면에서 사용자가 제품의 질감과 두께를 구분할 수 있도록 해주는 렌더링 기술은 무엇보다 큰 강점이다.


“사실적인 3D 렌더링 기술을 기반으로 메이크업 제품들의 미세한 특성들을 RGB(red-green-blue) 방식으로 분석해 실제 피부에 도포됐을 때 발색처럼 정확하게 표현합니다. 글로시(glossy), 매트(matte), 글리터(glitter) 등 다양한 질감과 두께감을 얼굴 움직임과 표면 굴곡에 따라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어요. 또 메이크업 분위기에 따라 색감, 채도, 명도, 대비 등을 조절하고 비네팅(vignetting) 효과를 줄 수 있는 필터 기능도 갖췄습니다”


에프엑스메이크업은 현재 파운데이션, 볼터치, 아이메이크업(아이라이너, 아이섀도우, 마스카라), 아이브로우, 립스틱 등 5개 카테고리를 지원한다. 상용화는 내년 상반기쯤으로 예상된다. 국내 및 해외시장 파트너사가 결정 되는대로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에프엑스메이크업은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등에서 인기 있는 3D 가상 피팅 솔루션 에스엑스미러(FXMirror)에 이은 두 번째 작품입니다. 향후 사용자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패션과 뷰티 상품을 우리가 구현한 가상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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