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마케팅 특명 "소비자 몰입경험 극대화"

메조미디어, 2019 트렌드 리포트 발표…5G 상용화 주목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8-11-22 1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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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2019년에는 AI 활용이 증가하고, 동영상 투자와 플랫폼 경쟁, 포털의 커머스 강화, 간편결제 오프라인 확대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5G 상용화의 원년으로 AR·VR 콘텐츠가 확산돼 화장품 업체들은 이를 통한 소비자 몰입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 마련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메조미디어 트렌드전략팀은 지난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 메조미디어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리포트에서 메조미디어 측은 전통 4대 매체의 광고 비중이 감소하는 반면, 온라인을 비롯한 뉴미디어의 광고 비중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내년 전체 광고 시장에서 PC, 모바일, IPTV 등을 포함한 뉴미디어 매체의 비중이 67%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체 광고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약9조원에서 올해 9.6조원, 내년 9/9조원. 2020년 10.7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이 가운데 뉴미디어의 비중은 2017년 64%에서 올해 66%, 내년 67%, 2020년 69%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019년 온라인 광고 시장 규모는 약4조7천억원으로 모바일이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광고는 2017년 처음으로 PC 광고를 추월한 이후 지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약2.7조원 규모로 전체 온라인 광고 시장의 58%를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포털의 모바일 첫 페이지에서 뉴스와 실시간 검색어가 제외되고 첫 화면 좌우로 각각 커머스 페이지와 AI 활용 콘텐츠 서비스가 제공되는 등 AI 기반 개인화 콘텐츠와 커머스 서비스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유튜브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의 독점적 위치를 흔드는 신규 동영상 플랫폼의 진출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인스타그램, 네이버, 비방디그룹, 디즈니, 페이스북, LGU+ 등이 새로운 동영상 플랫폼 출시를 예고한 상황이다. 이의 주소비자인 1020 세대를 중심으로 짧은 동영상 포맷 콘텐츠들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포털, SNS, 기존 커머스 업체의 커머스 사업 확장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 포털은 물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 업체들도 정보 탐색, 광고 노출, 구매까지 가능하도록 최적화하는 작업을 실행하고 있으며, 지마켓, 11번가, 쿠팡 등 기존 E-커머스 업체들이 이에 가세해 자체 결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리포트는 또 최근 콘텐츠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공유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미디어 커머스가 확산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자연스러운 정보 전달, 상세한 리뷰 제공을 기반으로 구매 전환이 용이한 라이브 콘텐츠와 커머스의 직접적인 결합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로레알이 위챗과 결합해 (WeChat x L’Oreal) 깐느 영화제를 라이브 쇼핑 이벤트로 활용, 주목을 받은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다각화할 필요성도 이 리포트에서 제기됐다. 이미 연예인 수준의 주목도를 받고 있는 메가 인플루언서들은 콘텐츠 강화를 통해 브랜드 마케팅에 적합한 채널로 발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은 시스템화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퍼포먼스, 성과 관리, 커머스 중심의 채널로 차별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테크놀러지 측면에서 2019년은 5G 상용화의 원년의 디지털 환경이 급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AR/VR 등 소비자 몰입경험을 극대화하는 마케팅 사례가 증가할 전망이다. 화장품을 비롯한 뷰티 분야가 이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 동영상에 이은 새로운 콘텐츠 포맷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 분야에서 세포라의 버츄얼 아티스트 앱, 베네피트의 버츄얼 브로우 툴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유통 분야에선 GS리테일이 VR테마파크 ‘브라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며, 롯데홈쇼핑이 AR체험서비스인 AR VIEW의 출시를 예고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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