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 계약학과 특별전형 '화제'

2019 입시 정시 다군 모집…졸업 후 준오뷰티 취업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8-11-22 15: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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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가 2019년 ‘정시 다군’ 계약학과 채용조건형 특별전형을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경대학교는 지난 7월 세계적인 미용기업인 준오뷰티(대표 강윤선)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를 설치했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란 대학과 기업의 협약에 의해 대학 교육과정에 기업의 맞춤형 실무 교육과정을 도입, 인재를 선발, 교육한 후 졸업과 동시에 기업이 채용하는 시스템으로 별도의 정원으로 운영되는 제도다.


협약 체결에 따라 서경대학교는 정원 20명의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준오반)’을 신설, 올해부터 정시 ‘다’군에서 학생들을 선발, 운영할 예정이며, 준오뷰티는 준오반 학생들에게 등록금의 50% 이상을 4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미용관련 고등학교 또는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학원 등에서 1년 이상 교육을 이수한 자이거나 국가기술 미용사자격증(일반, 피부, 네일, 메이크업), 이용사자격증 중 1개 이상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며 수능성적 없이 학생부와 서류전형 만으로 선발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2018년 12월 29일부터 2019년 1월 3일까지다. 입학 전형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경대학교 산업교육지원과 또는 학교 홈페이지 입시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1947년 문을 연 서경대학교는 지혜와 지혜와 용기, 어진 품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그동안 국가에 기둥이 되고 사회에 힘이 되는 많은 인재를 배출해 왔다. 그 결과 ‘실용학문의 산실’이자 ‘소수정예 강소대학’이라는 명성을 얻게 됐다. 서경대의 강점은 ‘실용’과 ‘혁신’으로 집약된다.


그 일환인 예술대학과 미용예술대학 9개 학과의 학과 간 협업과 탈경계 수업은 서경대 만의 독특한 변화다.


실무에 탁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예술분야 학과는 국내 최초로 실무현장과 동일한 프로덕션 시스템을 교육과정에 도입하고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HUB)을 운영하고 있다. 실무현장형 프로덕션 시스템은 공연을 하거나 무대를 만들 때 연기·음악·무대·의상·분장·영상 등 분야별 학과 또는 전공들이 학기 내내 함께 공연 및 제작에 참여하는 협업 시스템이다.


또,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란 다양한 공연 프로덕션을 경험한 인재 1인이 멀티플레이어화 되어 자기 전공을 넘어 다른 전공의 업무를 이해하고 콘텐츠를 생산해 내며 취업의 확장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HUB 운영과정에서 생산된 공연 창작물, 인재 콘텐츠는 공연예술분야로 진출하는 데 필요한 좋은 조건이자 역량이며 이를 대학 문을 나서기 전에 미리 갖추도록 한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겐 크나 큰 메리트다.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미용 관련 학과를 학사·석사·박사 과정으로 운영하고 단과대학 규모로는 세계 최초로 신설된 미용예술대학은 다양한 산학협력 체제를 도입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한다. K-Beauty 프로그램 등 국제적으로 적용 가능한 표준화된 교육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보다 탄력적이고 유연한 학사제도를 운영함으로써 매년 수시, 정시 모집에서 전국 최상위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대학로에 첨단 복합문화예술 공연장인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를 개관해 국내 최고 수준인 정릉 캠퍼스 예술대학 및 미용예술대학 소속 9개 학과(부)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 및 인프라와 연계해 예술분야의 인재 양성과 공급, 산학협력 그리고 취창업 등에서 더욱 그 위상과 역할이 커질 전망이다.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는 대지 400평, 건물 연면적 1,900평 규모에 각종 장르의 공연이 가능한 대극장과 중극장, 소극장, 전시실, 뷰티숍, 미술관 등을 갖춘 대학로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예술 공연 공간으로 정릉 캠퍼스와 대학로 캠퍼스 간 연계교육을 강화하고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및 미용예술대학 소속 학과의 현장 실습교육 확대와 일자리 창출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변화와 혁신, 노력의 성과는 여러 지표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


서경대는 지난 10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가 발표한 ‘2019 QS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 500위 권에 진입했으며 올해 3월 교육부가 실시한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고, 앞서 지난해 2월 실시한 교육부 4주기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는 최우수 A등급을 획득했다. 201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도 경쟁률이 23.21대 1로 지난해에 이어 전국 최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외국인 유학생 수도 11월 현재 520명으로 서울지역 1위(재학생 5천명 이상 7천명 이하 대학)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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