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방지 '엠태그', 화장품 업계 적용 확대
강력한 보안성 기반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업체에 인기
[CMN] 나노브릭(대표 주재현)이 개발한 정품인증 라벨 ‘엠태그(M-Tag)’의 화장품 업계 적용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중국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이 늘어나면서 중국내 브랜드 보호와 정품 인증을 위해 보안성이 높은 엠태그를 적극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노브릭에 따르면 이미 에이바이봄, 닥터자르트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엠태그를 채택한 바 있으며, 최근 제이엠솔루션도 나노브릭의 정품인증 솔루션을 택했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자산관리 라벨로 엠태그를 적용해 국내는 물론 중국과 싱가포르 현지법인, 로드숍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최근엔 독일과 일본의 의학적 테크놀러지가 결합된 코스메틱 브랜드 메이메딕이 엠태그를 도입했다. 올해 새롭게 출시한 ‘페이스 핏 리프팅 마스크’에 적용하고 있다. 특수공법을 이용해 자체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품 특성상 정품 관리와 가품 방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서다.
메이메딕 관계자는 “짝퉁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정품인증을 손쉽게 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검토했고 최종적으로 엠태그를 채택했다”며 “높은 보안성과 간편한 온오프라인 인증으로 브랜드와 소비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나노브릭 전략마케팅 김희연 실장은 “정품인증 솔루션을 한번 선택하면 추후 변경이 쉽지 않아 초기부터 위조 방지 기능 관점에서 여러 기술을 신중히 비교 평가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QR이나 이미지를 이용한 다양한 온라인 정품인증 솔루션들은 정품인증 사이트 자체가 복제될 우려가 있고, 3D 홀로그램 등 미세 패턴 가공기술을 이용한 정품인증 솔루션들은 유사한 공급처가 많아 복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어 “이에 반해 엠태그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나노브릭에서만 생산 공급되는 원천 신소재를 기반으로 한 위조방지 제품이어서 원천적으로 복제를 차단할 수 있다”며 “위조방지 업체들이 유사한 위조방지 제품을 적용한 고객사에게 특허 소송을 하는 경우도 있어 정품인증 솔루션 선택시 공급사가 원천기술과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지도 중요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노브릭은 2007년 회사설립 이후 수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자기장에 따라 색이 변화되는 원천소재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 공급하며 정품인증 라벨 시장을 이끌고 있다. 최근엔 정품인증 라벨인 엠태그에 이어 포장지에 직접 인쇄 적용한 엠팩(M-Pac)을 출시한 바 있다. 또 지난 8월 글로벌 위조방지 기술을 이끌고 있는 중국 조폐잉크공사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국 조폐잉크공사의 첨단 보안기술을 결합한 엠태그 레드(M-Tag RED) 제품을 출시하며 보다 업그레이드된 위조방지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