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화장품 수출 전년대비 9.4%↑ 고성장세 '주춤'

5억4700만달러 기록 소폭 성장 10월 반등세 잇지 못한 점 아쉬워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8-12-06 15: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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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박일우 기자] 화장품 수출이 한달만에 주춤하는 모양새로 돌아섰다.


11월 화장품 수출금액은 5억4700만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9.4% 성장했다. 소폭 성장했지만, 9월 마이너스 성장의 부진을 10월 40%대 고성장으로 반등시킨 기세를 이어나가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관세청 및 무역통계(KITA)를 기초로 잠정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11월 화장품 수출액은 월말에 성과가 집중됐다.


11월 1~20일까지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0.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으나, 21일부터 30일까지 수출량이 대폭 증가하면서 11월 전체 잠정성장치는 전년동기대비 9.4%까지 뛰었다.


기초화장품과 메이크업 제품이 전년동기대비 1.1% 늘며 보합세를 기록했고, 세안용품은 28.1%나 크게 늘어났다. 반면 두발용품과 향수 등은 감소세로 내려앉았다.


11월 1~20일 기준 국가별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을 살펴보면, 아세안은 0.9% 성장하며 57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고, 미국 47.7%↑, 일본 21.6%↑, CIS 86.0%↑ EU 28.9%↑ 등으로 성장했다. 최대시장 중국은 0.3% 하락하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산자부 관계자는 CMN과 통화에서 “통계적으로 월말 수출이 월초나 중순보다 많이 나오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 달처럼 월말에 물량이 집중된 경우는 드물다”며 “특별한 요인이 없었는데도 월말 수출액이 급증하면서 11월 화장품 수출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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