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피코스메틱,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 인수

지분 70% 사들여 자회사 편입... 독립경영 유지 다양한 협업 통한 시너지 기대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8-12-13 11: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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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메디힐을 전개하는 엘앤피코스메틱이 최근 온라인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마녀공장’을 인수했다. 온라인시장 확대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에 투자해 지분 70%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 자회사로 함께 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마녀공장 기업가치가 250억~300억 내외로 평가되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금은 200억 가량으로 보인다.


마녀공장은 엘앤피코스메틱의 자회사로 편입됐으나, 경영 자율성을 인정해 회사 운영은 현재 마녀공장을 이끄는 김현수 대표·황관익 이사가 그대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마녀공장은 2012년 설립돼 자연에서 온 순한 성분으로 만든 기능성 화장품을 표방하는 화장품브랜드다. ‘좋은 성분은 피부를 속이지 않는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품력에 집중하고 있는 브랜드로, 앰플과 클렌징 제품 등 기초 라인에 특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마녀공장은 현재 공식 온라인몰에 45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특히 온라인상에서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이번 투자를 통해 주력 제품군인 마스크팩 이외에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H&B 스토어, 면세점 등 기존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넘어 온라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온·오프라인 시장을 아우르는 유통채널 다각화를 통해 기존 판매 채널과 신규 판매 채널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엘앤피코스메틱 관계자는 “엘앤피코스매틱과 마녀공장은 각각 온라인 시장 확대와 국내 오프라인 영업 강화에 대한 니즈가 맞물려 상호 협의 하에 투자를 완료하게 됐다”며 “앞으로 두 기업은 제품개발, 유통채널 확장, 온라인 비즈니스 협업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서로 윈-윈(Win-Win)하며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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