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뷰티기업, 베트남ㆍ태국 개척 성과

9개사 시장개척단…현지서 5일간 149건 수출상담 진행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8-12-19 16: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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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이정아 기자] 경기도내 중소 화장품 수출유망 기업들이 베트남, 태국 등 아세안 시장 개척 활동에 나서 큰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경기중소기업연합회-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자간 맞손을 잡고 일군 결실이다.


경기중소기업연합회 관계자는 지난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하노이), 태국(방콕)에 뷰티 클러스터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149건 576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과 101건 263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경기도 뷰티 클러스터 남부권 주관기관인 (사)경기중소기업연합회와 북부권 주관기관인 (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공동주관해 진행했다. 도내 수출기업 9개사가 아세안 수출유망시장인 베트남, 태국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 속에 판로 개척에 힘을 쏟았다.


참여기업으로는 남부권에서 스킨아이, 메가코스, 엘루오, 제이제이컴퍼니, 지앤드아이가 참가했으며, 북부권 기업으로는 일섬, 라니크, 새앙, 한빛코리아 등 수출유망 도내 중소기업 9개사가 참가했다.


경기도는 원활한 수출상담을 돕기 위해 바이어 1:1 상담 주선, 기업별 맞춤 현지 시장조사, 상담장 임차와 통역 등을 지원했다. 특히 첫 상담지역인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최근 한국인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국가대표의 선전에 힘입어 한국기업에 대한 베트남 현지기업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개척단에 참가한 한빛코리아는 한약초 성분을 이용한 스킨 트러블 개선용 전문 세안제품을 개발 제조하는 기업으로 베트남 내 미용실, 피부과에 제품을 직접 공급하는 바이어와의 상담에서 6개 업체와 1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봤다고 전했다.


방콕 상담회에서는 참가기업 당 평균 9건의 높은 바이어 매칭률을 기록하며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특히 뷰티팩 전문업체인 엘루오는 습한 동남아시아 기후 탓에 한국산 마스크팩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을 공략,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품질을 어필해 태국 바이어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애초에 설정된 30분간의 상담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현지 바이어 10개사와 약 33만 달러 규모의 예상계약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주최측은 내다봤다.

한편 1억 명에 육박하는 인구와 6%의 높은 경제성장률,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35세 이하 젊은 층을 중심으로 대중화된 한류 인기를 보유한 잠재적 수출유망시장인 베트남과 지리적 특성상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 인근 동남아 국가 간 경제적 가교라는 점에서 아세안 진출의 전초기지 역할을 맡고 있는 태국은 우리 뷰티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에 필수지역으로 최근 부쩍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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