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화장품 원료사업의 첫걸음 주목하라!
제주테크노파크, '2018 제주화장품산업 육성 심포지엄' 개최
[CMN 문상록 기자] 제주의 다양하고 우수한 청정자원을 활용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제주산 화장품 원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2월 21일 오션 스위츠 제주호텔에서 ‘2018 제주화장품산업 육성 심포지엄’이 열린다.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와 (사)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천연 화장품 원료의 소비자 니즈의 확대에 따라 국내 최대 자원을 보유한 제주에서 화장품 원료 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알려졌다.
또한 나고야 의정서 발효에 따른 국내 업체의 원료 수급 불안정 상황을 제주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는 목적도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화장품 산업 트렌드와 시장진출 전략(코트라 시장조사팀 박동욱 팀장) △베트남 시장 진입전략(주식회사 반퐁의 Tran Ngoc Duong) △나고야의정서의 이해 및 화장품업계의 대응방안(국립생물자원관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 오현경 연구관) △제주화장품 소재 연구개발 현황 및 전망1(뉴메디온 이정노 연구고문) △제주화장품 소재 연구개발 현황 및 전망2(대봉엘에스 이혜자 차장) 등의 주제 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4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청정자원 기반 화장품원료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총사업비 200억)’을 유치하면서 제주 청정 자원을 기반으로 화장품 원료의 산업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 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의 산업화를 위한 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시험생산 및 연구개발 장비 구축,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지원으로 이어지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화장품 원료의 국산화를 선도적으로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제주테크노파크의 한 관계자는 “제주 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의 산업화의 가치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길 기대하며 향후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한 화장품원료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기술 확보를 통해 지역 내 관련 기업 육성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재)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 (사)제주산학융합원이 주관하며 (사)제주화장품기업협회, (사)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