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지세'로 전력질주,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
코스메카코리아, 2019 시무식서 '글로벌 연구소' 출범 선언
[CMN 이정아 기자] “작년 한 해는 한국 뷰티 2사업장 오픈, 잉글우드랩 인수, 실적 호조 등으로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는 한 해였습니다.”
코스메카코리아 조임래 회장이 지난 2일 충북 음성 코스메카코리아 신공장(뷰티 2사업장)에서 열린 2019 시무식 행사에서 임직원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했다.
조 회장은 이어 “2019년은 ‘기호지세(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형세로 이미 시작한 일을 중도에서 그만둘 수 없음)의 마음으로 미국, 중국법인과 함께 글로벌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로 거듭나는 데 전력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글로벌 R&D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영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각 사업부에 ▲영업 활성화 및 매출 증대를 위한 전사적 지원 ▲글로벌 R&D 협업 시스템을 통한 연구개발 능력 제고 ▲국내 뷰티 2사업장의 효율적 운영 등을 당부했다.
또 코스메카코리아는 신년 조직개편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R&D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연구소’를 출범했다. 글로벌 연구소는 잉글우드랩 등 산하 현지 법인 연구소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글로벌 스탠다드, 특히 OTC에 부합하는 제품의 연구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글로벌 연구소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의 기술 동향 분석부터 전략 수립, 규제 검토, 패키징까지 단순 제형 개발을 넘어 글로벌 고객사의 니즈에 적극 대응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승진 인사 단행과 함께 매출기여와 혁신활동 등에 앞장선 직원에게 수여하는 공로상과 1년 미만 입사자에게 주어지는 슈퍼루키상 시상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