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기어, 위챗페이에 에프엑스메이크업 솔루션 제공

독자적 3D 가상 메이크업 기술로 공개 3개월만에 중국시장 본격 진출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9-01-14 13: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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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국내 AR, VR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FXGear)가 중국 IT 기업 텐센트(Tencent)의 텐페이(财付通支付科技有限公司)와 AR 기반 가상 메이크업 솔루션 ‘에프엑스메이크업(FXMakeup)’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텐페이는 시가총액 5천억달러에 달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서비스 제공 업체인 텐센트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사로, 전 세계 10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메신저 ‘위챗(WeChat)’ 을 기반으로, 세계 1위 모바일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WeChat Pay)’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프엑스메이크업은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 및 추적해 가상으로 화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솔루션이다. 얼굴 움직임을 정확히 인식하는 정교한 트래킹 기술과 사실적인 3D 렌더링 기술로 피부상의 화장품 발색과 질감, 두께감을 세밀하고 사실적으로 표현한다.


에프엑스기어는 텐페이와 에프엑스메이크업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얼굴인식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위챗페이에 가상 메이크업 솔루션을 공급하게 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에프엑스메이크업이 공개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달성한 첫 계약 성과다.


에프엑스메이크업은 지난 9일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PWTC Expo에서 진행된 위챗오픈클래스 프로(2019微信公开课PRO) 행사를 통해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위챗페이의 얼굴인식 결제 시스템과 결합된 새로운 화장품 쇼핑 방식으로 소개됐다.


당시 행사장에서는 사용자가 얼굴인식 미러를 통해 회원 인증을 한 뒤 에프엑스메이크업 솔루션이 적용된 가상 메이크업 단계를 거쳐 원하는 제품을 위챗페이페이스를 통해 결제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회사 측은 이런 방식의 가상 메이크업 쇼핑 시스템이 국내외에서 시범 서비스를 거친 뒤 단계적으로 중국 전역에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광진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에프엑스메이크업은 사용자의 개별적인 특성 반영 없이 단순히 2D 이미지와 합성하는 타 서비스와는 다른 차별성과 위챗페이와의 연동성 등 모바일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공개 3개월 만에 글로벌 IT 대기업인 텐센트 텐페이와의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위챗페이의 월간 실사용자가 8억명에 달하고 가맹점 수가 100만개를 넘어선 만큼 이번 계약이 에프엑스기어가 중국 모바일 가상 메이크업 솔루션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텐페이는 1월 22일부터 한 달 동안 프랑스의 베 아슈 베(BHV) 백화점에서 열리는 BHV 뷰티데이 행사를 통해 에프엑스메이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인 겔랑(GUERLAIN) 제품으로 가상 메이크업을 한 후 위챗페이페이스로 바로 결제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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