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에 없는 화장품 개발 제안, 품질은 양보 못해"

동결건조 펩타이드 세럼ㆍ형상복원 크림 개발…해외 활로 모색도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9-01-17 오후 3: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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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송 한스코스 대표이사 회장

[CMN 이정아 기자] “기업은 자전거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제 자리에 서 있기가 가장 힘들죠. 가만히 서 있으면 결국 넘어집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페달을 밟으며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차 회장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창업 40년이 훌쩍 넘는 한국필름을 필두로 가남개발, BM솔루션 등 출판 인쇄, 산업용 필름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그가 화장품 OEMㆍODM 업계에 뜻밖의 출사표를 던진 것도 같은 맥락이다.


“화장품과의 인연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과거 화장품 수입유통 제안을 받은 적 있습니다. 화장품 OEM 회사 인수단계까지 간 적도 있었구요. 화장품은 숏텀(Short term)이 아닌 롱텀(Long term) 비즈니스라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인류가 시작된 후 화장은 계속돼 왔고 앞으로도 그럴 테니까요.”


한스코스(HANSCOS)란 회사명은 차 회장이 직접 지었다. 한스코스의 한(HAN)’S는 한국필름의 첫머리이기도 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화장품을 만들겠다는 각오이기도 하다. 게다가 이름에서 유럽의 이미지까지 느껴져 글로벌 무대에서 통하리란 기대감도 적지 않다. 한스닷컴 도메인 등록도 마쳤다.


“한스코스의 무기는 ‘스페셜티(Specialty)’입니다. 타사에서 보이지 않는 제품,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 개발에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품질에 대해서만큼은 양보하지 않겠다는 자부심은 당연히 지켜질 거구요. 기능성 기초, 메디컬 쪽에 특히 관심이 많습니다.”


고농축으로 동결건조시킨 펩타이드를 녹여 쓰는 세럼, 형상복원 제형의 크림, 미세먼지 방지 기능이 있는 안티폴루션 미스트 등이 한스코스를 대표하는 아이템들이다. 크림 기준 연 600만개 생산이 가능하다. 현재 확보한 거래선은 15곳 정도다. 앞으로 100여곳으로 넓히는 게 목표다.


“우리가 잘 만드는 화장품을 고객사에 보다 효과적으로 제안하기 위해 작년 11월 ‘포어수(FOASU)를 내놨습니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블루 클라우드 세럼은 2,500ppm의 고함량 펩타이드를 동결건조화해 사용 직전 흔들어 섞어쓰는 타입인데 안정성과 효능을 극대화한 DIY 제품입니다.”


블루 클라우드 세럼과 함께 형상복원 제형으로 만든 데이 앤 나이트 크림도 선보였다. 포어수를 알리는 것이 한스코스를 알리는 길이기도 해서 최근에는 포어수를 앞세워 왕홍 마케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중국 뿐만 아니라 인도, 인도네시아 시장도 가능성을 보고 활짝 열었습니다. 일본, 베트남 시장도 두드리고 있구요. 러시아 바이어와는 포어수 데이 앤 나이트 크림으로 컨텍 중입니다. 올해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상해 등 해외 전시회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전시 경험이 풍부한 한국필름의 노하우를 접목하며 세계에 한스코스를 알리는 작업을 꾸준히 해나갈 겁니다.”


기업부설연구소의 R&D력과 일본ㆍ프랑스 마케팅 전문가 맨파워를 적극 활용해 가장 중요한 품질부터 마케팅까지 지원하며 T(Total)-ODM으로 승부수를 던지겠다는 차 회장, 인큐베이팅하고 다지는 시기였던 2018년을 발판삼아 2019년 날아오를 준비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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