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이정아 기자] “지난 20년간 꾸준히 성장해온 글로벌 기업 씨앤텍과 이제 함께 하고자 합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씨앤텍이 세계 최고의 브랜드 OEM ODM 기업이 되도록 일조하겠습니다. K-뷰티의 뜨거운 시장인 중국에서도 성공적인 포문을 열어 본격적인 중국 영업 활동에 박차를 가할 생각입니다.”

글로벌 기업 씨앤텍(대표이사 박한욱)의 제3대 기술연구원장에 선임된 고영운 신임 상무이사<사진 앞줄 가운데>는 지난 11일 취임식에서 포부와 함께 씨앤텍의 새로운 시작과 도약을 알리는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고영운 신임 원장은 아모레퍼시픽에서 20여 년간 재직하며 아모레퍼시픽 기술원, 아모레퍼시픽 상해연구소 등을 거친 정통 화장품 맨이다. 고 원장은 약 20여 개의 생산라인과 GMP 스킨케어 표준 작업장, 시트 마스크, 하이드로겔 마스크, 파우치, 멀티스텝 마스크 등 다양한 품목의 생산시설을 갖춘 씨앤텍의 멀티형 중국 소주공장 총경리도 겸한다.

한편 씨앤텍은 2018년 8월 마스크팩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평택2공장을 준공해 기존 평택1공장, 화성공장 등과 함께 균형을 이룬 삼각편대 생산기지를 이뤄 글로벌 화장품회사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작년 12월, 제55회 무역의 날에는 삼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해 K-뷰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1월말에는 평택2공장이 ISO 22716 인증을 통과하는 경사를 맞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