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피트 마스카라' 등 해외리콜 화장품 21개 유통

발암물질 함유, 미생물 오염 등 해외서 부적합 판정 화장품 21개 지난해 국내 판매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9-02-13 14: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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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박일우 기자] 지난해 안전 문제로 해외에서 리콜 받은 화장품 21개가 국내에서 유통,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와 해외의 규정 차이 등으로 영국, 캐나다, 프랑스 등 화장품 선진국에서 이미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이 국내 시장에서 적지 않게 판매된 셈이다.


특히 해외 리콜 제품은 글로벌 온라인 유통사를 통해 유통·판매되는 특성상 이미 판매차단된 제품이 다시 유통될 가능성도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r) 홈페이지 ‘위해정보 처리속보’에서 상세내용 확인 가능.

1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8년 한 해동안 해외에서 리콜된 결함·불량제품의 국내 여부를 모니터링한 결과, 화장품은 총 21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해외 리콜 제품 갯수는 총 132개로, 화장품은 아동·유아용품 38개(28.8%), 음·식료품 24개(18.2%)에 이어 21개(15.9%)로 3위를 차지했다.


화장품의 해외 리콜 주요 사유는 발암물질 등 ‘유해물질 검출’ 사례가 66.7%(14개/21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박테리아 오염 가능성, 금지 성분 사용, 미생품 인체 감염 등이 리콜 원인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외리콜 제품의 국내 유통 원천차단을 위해 기존에 판매차단 조치한 제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유사·동일 제품의 재유통 여부를 확인하고 추가 조치할 예정”이라며 “통신판매중개업자·TV홈쇼핑·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업체 사업자 정례협의체와 협업하여 사후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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