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은 올 상반기 중국 시장 개척 사업을 중국 창사시(长沙市)(4월 23일~26일, 3박4일)에서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아울러 참가 기업을 2월 12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공개했다.

이 사업은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기업에게 수출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것으로 국내 워크숍(시장진입전략), 현지시장조사(유통채널), 전문가미팅(수입담당자, 유통업체관계자), 상담회(비즈니스 1:1상담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연구원에서는 중국 난징(南京), 웨이하이(威海) 등 2곳에 총 30개 기업이 참가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현장 계약액 약 44.8억원과 상담액 약 241.9억원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높은 경제 성장률과 소비력을 가진 내륙 시장으로의 한국 화장품기업 진출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검증된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미팅을 추진하는 시장개척단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사시(长沙市)(인구 792만명)는 중국 정부가 ‘중부굴기(中部崛起)’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중부 6개성(省) 중 하나인 후난성(湖南省)의 성도이다. 중국 후난위성TV를 통해 많은 한국 방송 프로그램이 소개되어 한국 제품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친밀도가 높은데다 저축보다 소비성향이 강해 화장품 시장 공략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화장품관련 제조ㆍ판매 기업은 오는 2월 28일까지 Allcos[(www.allcos.biz)→ 교육/세미나]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업체로 선정되면 항공료, 비자 등 출국 관련 비용을 제외한 현지바이어 알선비용, 상담장 임차료, 현지 차량 임차료, 통역비, 숙박비 등의 비용 일체를 지원받는다.

연구원에서는 또 화장품 관련 기업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2019년도 제13기 화장품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교육’ 과정의 교육생 50명을 모집한다. 교육 신청은 오는 3월 11일까지 Allcos[(www.allcos.biz)→ 교육/세미나]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연구원 홈페이지나 교육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