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카테고리서 90개 제품, 72개 브랜드 언급"

국내 제품-57개, 해외 제품-33개, 에뛰드하우스 최다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9-02-15 10: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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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소비자 만족도 높은 화장품 톱7


글로우픽 소비자 리뷰 분석 선정


[CMN 이정아 기자] 본지는 올해도 뷰티 랭킹 서비스 앱 글로우픽과 함께 소비자 리뷰로만 선정한 ‘소비자 만족도 높은 화장품 톱7’을 선정, 발표한다.


이번 조사는 국내 최대 뷰티 분야 소비자 후기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우픽에 지난 1년여간(2018년 1월 1일~11월 30일) 쌓인 전 회원들의 리뷰 만을 100% 반영했다.


제품 카테고리는 ▲에센스 ▲크림 ▲마스크시트 ▲미스트 ▲페이스오일 ▲클렌징 폼 ▲비비크림 ▲파운데이션(쿠션타입 포함) ▲립스틱 ▲아이섀도 ▲마스카라 ▲향수(여성향수 기준) ▲바디로션 ▲샴푸 등 모두 14개다.


글로우픽에 등록된 리뷰(평점)를 기준으로 산출된 글로우픽 내부 인기도 톱7을 발표한다. 순위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유의미한 리뷰수(80개)를 충족한 제품만 포함했다. 따라서 일부 카테고리(비비크림, 바디로션, 샴푸)는 톱3~5만 선정했다.


14개 카테고리에서 언급된 제품은 모두 90개였다. 이 중에서 57개 제품이 국내 브랜드 제품이고 나머지 33개가 해외 브랜드 제품으로 집계됐다. 브랜드 수로는 72개다. 72개 브랜드 중 41개가 국내 브랜드이고 31개가 해외 브랜드다.


한편 작년에는 16개 카테고리에서 111개 제품, 73개 브랜드가 언급됐고 그 전년도 조사에서는 110개 제품, 65개 브랜드가 언급됐다. 2017 소비자 만족도 높은 화장품 톱7에서는 언급된 73개 브랜드 중 국내와 해외 브랜드가 39:34였고 그 전에는 36:29였다.


워낙 다양한 브랜드들이 언급되면서 특정 브랜드에 집중되는 현상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작년 조사에서는 시드물이 에센스, 페이스오일 등 6개 제품을 톱7에 올렸는데 이번에 가장 많이 언급된 브랜드는 에뛰드하우스였다. 4개 카테고리에 진입했다.


이어 더페이스샵, 미샤, 프리메라가 각각 3개 카테고리에 이름을 올렸다. 2개 카테고리에 이름을 올린 브랜드도 9곳 정도에 불과했다.


에센스 / 크림

에센스 강자 시드물 순위권서 탈락

크림 톱7 제품 작년 조사와는 딴판


지난해 에센스 부문에서 3개 제품을 진입시키며 강한 인상을 남겼던 시드물이 올해는 톱7 진입에 실패했다. 시드물은 에센스 부문에 아예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마녀공장과 스킨푸드는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톱7에 안착했다.


스킨푸드는 로열허니 프로폴리스 인리치 에센스의 인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그대로 이어졌다. 스킨푸드 로열허니 프로폴리스 인리치 에센스는 타 제품에 비해 리뷰수에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설화수 자음생에센스, 프리메라 미라클 씨드 에센스, 이니스프리 자연발효 에너지 에센스가 소비자 만족도 높은 에센스 톱7에 올랐다.


크림은 톱7 제품이 모두 바뀌었다. 크림은 지난해에도 변화가 눈에 두드러졌던 카테고리다. 단 1개 제품을 제외하고 브랜드 변화가 있었다. 이번 조사에서도 이러한 분위기는 이어졌다. 전년대비 동일한 브랜드가 단 하나도 없었다.


리뷰수는 프리메라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이 가장 많았다. 마몽드 모이스처 세라마이드 인텐스 크림도 리뷰수가 많은 편에 속했다.


평점은 4.33점을 차지한 아토팜 MLE 크림이 높았다. 이 외에 빌리프, 스킨푸드, 닥터지, 구달 브랜드가 소비자 만족도 높은 톱7 크림 부문에 올랐다.


마스크시트 / 미스트

메디힐 마스크 소비자 리뷰수 많아

미스트는 더마코스메틱 컨셉 인기


마스크시트 부문에서는 메디힐, 얼트루, 에뛰드하우스, 듀이트리 4개 브랜드가 지난 해에 이어 지위를 유지했다. 3개 브랜드는 신규 진입했다.


메디힐 워터마이드 하이드롭 에센셜 마스크 REX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톱7에 이름을 올렸다. 리뷰수도 468개로 가장 많았다. 평점도 4.27로 높았다. 얼트루 아임 쏘리 포 마이 스킨 8스텝 트래블 젤리 마스크도 2년 연속 톱7에 들었다.


신규 진입한 3개 제품은 아비브 껌딱지 시트마스크 마데카소사이드스티커,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마스크, 23years old 코쿤 윌로우 실키 마스크다.


미스트 부문도 크림과 마찬가지였다. 4개 브랜드가 현상 유지, 3개 브랜드는 바뀌었다. 홀리카홀리카, 한율, 올리세, CNP 브랜드는 톱7에 남았다.


특히 홀리카홀리카 굳세라 수퍼 세라마이드 미스트, CNP 프로폴리스 앰플 미스트, 올리세 퓨어 워터 미스트, 한율 어린쑥 수분 진정수 제품은 2년 연속 소비자를 만족시키며 인기를 입증했다.


보타닉힐 보, 라로슈포제, 유세린 3개 브랜드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보타닉힐 보는 더마 인텐시브 판테놀 크림 미스트, 유세린은 아쿠아포린 액티브 미스트 스프레이, 라로슈포제는 세범 컨트롤 토닝 미스트 세로징크가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더마코스메틱 컨셉 제품에 대한 인기가 반영됐다.


페이스오일 / 클렌징 폼

아이오페 페이스오일 톱7 신규 진입

설화수·시드물 클렌징 2년 연속 인기


페이스오일 부문에서는 로벡틴 스킨 이센셜즈 배리어 리페어 페이스 오일이 2년 연속 자리를 지켰다. 시드물 자연산 냉압착 호호바 오일과 나우푸드 유기농 호호바 오일도 지난해에 이어 톱7에 진입했다.


겔랑, 눅스, 아이오페, 이니스프리 4개 브랜드는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아이오페는 골든 글로우 페이스 오일이, 이니스프리는 자연발효 에너지 오일이 톱7에 들었고 겔랑과 눅스는 아베이 로얄 유쓰 워터리 오일과 윌 프로디쥬스 멀티 드라이 오일이 각각 꼽혔다. 소비자 리뷰수는 이니스프리가 많았고 평점은 아이오페가 높았다.


클렌징 폼에서는 설화수 순행클렌징폼과 시드물 카카두 아미노 클렌져 2개 제품만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름을 유지했고 나머지 5개 제품은 새로운 제품들로 채워졌다. 스킨푸드, 러쉬, 키엘 등이 빠진 자리를 프리메라, 메이크프렘, 브링그린, 라로슈포제, 에뛰드하우스가 차지했다.


스칸디나비아 실용주의 컨셉의 메이크프렘은 세이프 미 릴리프 모이스처 클렌징 폼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평점이 높았다. 브링그린은 올리브영의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로 밀크 소프트 클렌징 폼이 역시 좋은 평점으로 톱7에 올랐다.


비비크림 / 파운데이션

비비 톱3 닥터자르트·미샤·클레어스

정생물·메이크힐 파운데이션 톱7 등극


비비크림은 올해 톱3만 발표했다. 닥터자르트 디스어포어 뷰티 밤, 미샤 미사 초보양 비비크림, 클레어스 일루미네이팅 서플 블레미쉬 크림 3개 제품이 소비자 만족도 높은 비비크림으로 선정됐다. 이들 3개 제품은 작년 조사에서도 순위에 들었던 제품이다.


작년에는 이 제품 외에 닥터자르트 리쥬비네이팅 뷰티 밤 실버라벨 비비크림, 슈에무라 워터 글로우 비비크림, 더페이스샵 매직커버 비비크림, 비알티씨 쟈스민 워터 비비크림이 순위권에 들었었다. 올해는 유의미한 리뷰수를 충족시키지 못해 비비크림 부문은 톱3에 그쳤다.


쿠션타입을 포함한 파운데이션에서는 에스티 로더 더블 웨어 스테이 인 플레이스 메이크업, 나스 아쿠아 글로우 쿠션 파운데이션, 더페이스샵 잉크래스팅 파운데이션 슬림핏 3개 제품이 2년 연속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에스티로더는 작년 조사에서 3개 제품을 톱7에 올린 바 있다.


이자녹스 듀얼 커버 쿠션, 네이처컬렉션 시그니처 쿠션이 순위권 밖으로 밀렸고 대신 랑콤 뗑 이돌 롱라스팅 파운데이션, 메이크업포에버 라이트 벨벳 쿠션, 정샘물 에센셜 스킨 누더 쿠션, 메이크힐 원피엘 파운데이션이 톱7에 새롭게 등극했다.


립스틱 / 아이섀도

립스틱 해외 브랜드 강세 올해도 여전

에뛰드·미샤·스틸라 섀도 리뷰 많아


립스틱은 해외 브랜드가 강세였다. 삐아, 바비브라운, 조르지오 아르마니, 슈에무라가 톱7에 이름을 올렸다. 삐아 라스트 립스틱 벨벳매트와 바비브라운 럭스 립칼라는 2년 연속 순위권에 들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루즈 아르마니와 슈에무라의 루즈 언리미티드 슈프림 마뜨는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국내 브랜드 중에서는 클리오의 매드 매트 립과 네이처리퍼블릭의 리얼 매트 립스틱이 2년 연속 순위권을 지켰다. 클리오 매드 매트 립은 1,260개 리뷰수를 기록했다. 평점도 4.35점으로 높았다. 웨이크메이크 루즈건 제로도 1,158개의 리뷰수와 좋은 평점으로 순위권에 신규 진입했다.


아이섀도는 싱글 기준으로 국내 브랜드는 에뛰드하우스, 미샤, 클리오, 홀리카홀리카가 언급됐고 해외 브랜드는 스틸라, 로라메르시에, 바비브라운이 꼽혔다.


에뛰드하우스 룩 앳 마이 아이즈 카페는 리뷰수 2,769개, 미샤 모던 섀도우 이탈프리즘 쉬머는 1,193개, 스틸라 매그니피센트 메탈 글리터&글로우 리퀴드 아이섀도우는 1,118개의 리뷰수를 기록했다.


평점은 홀리카홀리카 피스 매칭 섀도우 매트가 4.56, 바비브라운 아이섀도우가 4.52로 높았다. 에뛰드하우스 룩 앳 마이 아이즈 카페와 로라메르시에 매트 아이 컬러도 각각 4.50점의 평점을 차지했다.


마스카라 / 향수

마스카라 지난해와 달리 브랜드 다양

조말론런던·끌로에·디올 향수 주목


마스카라는 제품이 다양해졌다. 지난해에는 키스미가 3개 제품, 에뛰드하우스가 2개 제품을 각각 톱7에 진입시켜 브랜드 편중이 심했다.


올해는 7개 브랜드였다. 에뛰드하우스 컬 픽스 마스카라와 키스미 히로인 메이크 롱앤컬 마스카라 EX가 2년 연속 유효한 지위를 이었다.


이 2개 제품은 여전히 리뷰수가 많았다. 키스미 히로인 메이크 롱앤컬 마스카라 EX는 3,167개, 에뛰드하우스 컬 픽스 마스카라는 1,010개 리뷰수를 기록했다.


페리페라도 2년 연속 마스카라 톱7에 브랜드를 올렸다. 페리페라 잉크 블랙 카라 롱래쉬 컬링이 4.32의 높은 평점으로 순위권에 들었다. 이외에는 릴리바이레드, 마죠리카 마죠르카, 더페이스샵, 어퓨 브랜드가 선정됐다.


향수는 로즈 드 끌로에 우먼 오드뚜왈렛, 미스 디올 쉐리 블루밍 부케 우먼 오드뚜왈렛, 조 말론 런던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코롱 3개 향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톱7에 이름을 올렸다. 랑방은 지난해 모던 프린세스로 톱7에 올랐는데 이번에는 잔느 우먼 오드퍼퓸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아 순위권에 포함됐다.


돌체앤가바나, 지미추, 겐조 3개 브랜드가 빠진 자리에는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오드뚜왈렛, 샤넬 상스 오 땅드르 오 드 뚜왈렛 스프레이, 안나수이 판타지아 EDT가 채웠다.


바디로션 / 샴푸

소비자만족 바디로션 브랜드 변화 적어

닥터포헤어 천연샴푸 순위권 안착 성공


바디로션과 샴푸는 톱5만 발표했다. 순위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유의미한 리뷰수를 충족한 제품만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작년 조사에서는 바디로션과 샴푸 모두 톱7까지 발표했다.


바디로션은 더마비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 로션, 존슨즈베이비 베드 타임 로션, 일리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 아비노 스킨릴리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 비욘드 토탈 리커버리 바디 모이스처라이저 5개 제품이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제품으로 꼽혔다.


바디로션 부문에서는 작년과 비교해 변화가 거의 없었다. 톱5 중 존슨즈 베이비 베드 타임 로션만 올해 새롭게 이름을 올렸을 뿐 나머지 4개 제품은 모두 동일했다.


리뷰수는 더마비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 로션이 가장 많았고 평점은 비욘드 토탈 리커버리 바디 모이스처라이저가 가장 높았다.


샴푸 톱5는 아모스프로페셔널 녹차실감 샴푸액 지성용, 러시 대디-오, 바티스트 드라이샴푸 오리지널, 비욘드 프로페셔널 디펜스 샴푸, 닥터포헤어 피토테라피 천연 샴푸였다.


이 중에서 아모스프로페셔널 녹차실감 샴푸액 지성용, 비욘드 프로페셔널 디펜스 샴푸, 바티스트 드라이샴푸 오리지널 3개 제품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톱 자리에 올랐다. 러쉬 브랜드는 작년 리햅에서 대디-오로 바뀌었다. 신규 진입한 제품은 닥터포헤어 피토테라피 천연 샴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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