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 지난해 매출 9.5% 성장 수익성 소폭 악화

업계 장기불황에도 외형성장 이뤄... 4분기 매출·영업이익 모두 성장 회복세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9-02-25 15: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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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가 지난해 중국 관광객 감소 등 업계 불황에도 외형성장을 이뤄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봉엘에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720억(YoY +9.6%), 영업이익 81억(YoY -11.7%), 지배기업 순이익 64억(YoY –10.7%)을 기록하며, 매출은 성장한 반면 수익성은 다소 하락했다.


4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 181억, 영업이익 20억, 당기순이익 15억을 기록, 전기대비 0.5%, 31.3%, 41% 증가하며 3분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사드 여파가 해소되고 있지만, 단기간에 완전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당사는 신제품 연구개발 및 수출증가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한편, 연결종속회사인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가 매년 20%이상의 고성장을 유지하면서 실적 개선에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물류창고 부지 확보 등 성장을 위한 설비투자가 3년간 이어지면서 감가상각비 등이 원가부담 요인으로 작용한 게 지난해 수익성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다.


회사 측은 이 같은 투자를 바탕으로 올해 화장품소재 분야에서 바이오컨버전 기술로 만든 신제품을 출시하고, EFfCI GMP(유럽화장품원료협회에서 만든 화장품원료에 대한 GMP) 도입 등 글로벌 수출을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해 수익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천연소재와 더마화장품 소재에 특화된 당사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의 어려움을 기회로 활용, 올해는 외형 성장 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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