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농협 하나로마트 유통망 확보

유통기업 삼일과 업무제휴 … 전국 2100여 매장에 세븐에이트 등 판매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9-03-05 15: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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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이 유통 전문기업 삼일과 농협 하나로마트 유통 총판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2100여곳의 매장에서 세븐에이트 등의 주요 제품 판매에 나선다.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이상기 삼일 대표이사가 농협 유통 총판 계약 체결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CMN]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달 28일 서울 도봉구 동성제약 본사에서 유통 전문기업 삼일(대표이사 이상기)과 농협 하나로마트 유통 총판에 대한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동성제약은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전국 2,100여 곳의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세븐에이트’ 염모제와 ‘WOW’ 생리대, ‘메디가드’ 마스크, 종이세제 ‘한장으로’ 등의 생활용품을 판매하게 된다.


세븐에이트는 염색 시간을 7~8분대로 줄인 혁신적인 제품으로, ‘국민 염모제’로 불리며 지난 1993년 출시된 이래 현재까지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동성제약은 이밖에도 여성위생용품 브랜드 ‘WOW(와우)’를 통해 ‘순면 커버’ 생리대와 ‘와우 프리미엄’ 유기농 생리대, 여성용 요실금 패드 ‘와우 레이디’ 등을 출시하며 생활용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 ‘메디가드’ 미세먼지·황사마스크, 건강 마스크 및 종이세제 ‘한장으로’ 등을 선보여왔다.


이양구 대표이사는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동성제약의 염모제와 생활용품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60여년의 의약품 제조 노하우를 담아 신뢰할 수 있는 동성제약의 제품들을 더 많이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일은 글로벌 유통 전문기업으로 현재 다우니, 페브리즈, 질레트 등 P&G 계열사 브랜드 제품의 농협 하나로마트 유통을 전문으로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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