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화장품 수출, 전년동기대비 2.1% 하락

5억9600만달러 수출... 대홍콩 수출 감소가 원인 '추정'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9-04-02 1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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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박일우 기자] 화장품 수출이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관세청 및 무역통계(KITA)를 기초로 잠정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3월 화장품 수출금액은 5억9600만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2.1% 하락했다.


지난달 반등하며 지난해말부터 이어져온 둔화세에서 탈피하는가 싶더니 다시 하락 조짐이다. 다만, 하락폭이 소폭에다 수출금액이 6억달러에 가깝다는 점에서 향배는 두고봐야 한다는 의견이 높다.

산자부가 상기 표 이외에 3월 화장품 수출과 관련한 자료를 아무 것도 제공하지 않아 지역별, 품목별 세부적인 수출 실적은 알 수 없다. 이에 대해 산자부 관계자는 “바빠서 더 세부적인 통계치를 작성하지 못했다”고 CMN과 통화에서 밝혔다.


수치로 확인할 순 없지만 업계에 따르면 대중국, 미국, 일본, 동남아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성장한 것으로, 홍콩으로의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분기별로 보면 올 1분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증가했다. 1분기 수출액은 15억23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9% 늘어났다. 1월 보합세(0.8%)와 3월 소폭 감소(-2.1%)한 것을 2월 증가분(21.5%)으로 상쇄하고도 남겼다.


한편, 우리나라 전체 3월 수출금액은 471억1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2% 감소했다.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세다. 하지만 수입도 역시 감소세를 보여 무역수지는 52억2000만달러로 8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분쟁, 글로벌 경기 둔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외 리스트와 반도체 단가 하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조업일수(△1일), 전년도 기저효과 등이 영향을 끼쳐 수출이 감소했다고 산자부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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