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해외 전시 주관 업체 코이코(대표 김성수)는 지난 4일 본사 사무실에서 중국 모바일 홍보플랫폼 알리고(alligo, 대표 정운성)의 K-뷰티 전문 샤오청쉬(小程序) 플랫폼 ‘韩状世界(K-beauty World)’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리고는 중국 최대 SNS 플랫폼인 위챗을 통해 한국기업의 중국 마케팅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최근 한국 화장품 산업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한 K-뷰티 전문 위챗 샤오청쉬 플랫폼 ‘한장세계(韩状世界)’를 구축했다.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코이코는 우선 한장세계 플랫폼에 오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람센터에서 개최되는 ‘2019 중국 상하이 미용박람회’의 모바일 한국 뷰티전시관을 열고 전시 참가기업의 모바일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알리고 한장세계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중국 전시회 참가기업들에게 중국시장에 적합한 홍보 마케팅 서비스를 더욱 충실히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오프라인과 모바일을 결합한 쌍방향 한국 뷰티전시관을 통해 전시관 참가기업들의 효율적인 전시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리고의 한장세계 샤오청쉬 플랫폼은 중국 최대 미용박람회인 2019 중국 상하이 화장품 미용박람회 코이코 한국관 참가기업들의 스마트 전시관 구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알리고위챗연구소의 정운용 소장은 “위챗의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샤오청쉬(小程序)는 위챗 안에 있는 다운받지 않아도 되는 앱으로, 실시간 정보 등재와 키워드 검색이 가능하고, GPS를 통한 위치기반 노출이 중국 전역에 걸쳐 가능하며, 쇼핑과 판매 기능을 통해 직접적인 매장 운영 성과를 창출하는 것도 가능하다”면서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모바일 위챗 스마트 한국 뷰티 전시관 구축, 오프라인과 모바일 전시 홍보 및 B2B, B2C, C2C 바이어 유입 활성화, 한국 뷰티 콘텐츠 중국 유통 확산 등 한국과 중국의 화장품 관련 기업들에게 ‘한국 화장품의 모든 것(All about K-beauty)’을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