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모바일쇼핑 비중 2개월 연속 60% 상회
간편결제 확산 힘입어 2월 화장품 모바일 비중 64.9%
[CMN 심재영 기자]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2개월 연속 6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지난 3일 발표한 2019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분석한 결과,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2019년 1월 63.5%에 이어 2월 64.9%를 기록,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화장품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이 60%를 넘어선 것은 2017년 12월 60.6%를 기록한 이후 13개월 만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16.4%(1조3,553억원) 증가한 9조5,966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모바일 이용 확산, 간편결제 서비스 발전 등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6.0%(1조2,774억원) 증가한 6조1,817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비중으로 보면, 지난 해 2월 59.5%에서 4.9%p가 상승한 64.4%를 기록했다.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8,471억원으로 전월 8,846억원에 비해 4.2% 감소했다. 전년도 7,469억원에 비하면 13.4%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501억원으로 전월 5,616억원에 비하면 2.1% 감소했다. 하지만 전년도 동월 4,293억원에 비하면 28.1%나 늘어났다.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비중은 지난 해 연간 56.0%를 기록했는데, 올 1월 63.5%, 2월 64.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