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서 글로벌 마스크팩 '메디힐' 알린다

엘앤피코스메틱, 5월 2일 샌프란시스코서 '2019 LPGA 메디힐 챔피언십' 개최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9-04-26 13: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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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엘앤피코스메틱이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타이틀 스폰서로 내걸고 오는 5월 2일 ‘2019 LPGA 메디힐 챔피언십(MEDIHEAL Championship)’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2019 LPGA 메디힐 챔피언십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14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미국 현지 기준 5월 2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데일리시티(Daly City)에 위치한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Lake Merced Golf Club)에서 펼쳐진다.


2019 LPGA 메디힐 챔피언십에는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고(22, 뉴질랜드)와 유소연(29), 박인비(31), 전인지(25) 등 국내 LPGA 선수가 참가하며, 세계 유명 선수들이 출전해 열띤 경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총상금은 180만달러(한화 약 20억4000만원), 우승상금은 27만달러(한화 약 3억600만원) 규모다.


지난해 초대 챔피언은 리디아고가 차지했다. 리디아고는 이민지(23, 호주)와 4라운드 마지막 홀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그림 같은 이글을 잡아내며 우승했다.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2018년까지 이 코스에서만 세 번의 LPGA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어 같은 코스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 성적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리디아 고는 “지난 대회 우승을 계기로 메디힐의 후원을 받게 돼 이번 대회에서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세계 랭킹 3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4위 이민지, 7위 박인비, 14위 양희영(29), 19위 김세영(26) 선수 등이 2019 LPGA 메디힐 챔피온십에서 활약할 예정으로 열띤 경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은 “스포츠산업과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LPGA 메디힐 챔피언십’이 2회차를 맞아 기대가 크다”며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바라며, 이번 대회가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메디힐을 더 많이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지난해 LPGA 투어 사무국과 체결한 타이틀 스폰서 후원 계약에 따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LPGA 투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지난해말 미국 뉴저지에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미국 현지 Golf Channel에서 전경기 생중계되며, 국내에서는 JTBC가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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