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에서도 한국의 화장품은 통했다!

화장품산업연구원, 시장개척단 현장 계약 23억 성과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19-05-08 14: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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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문상록 기자] 중국 창사에서도 한국의 화장품은 빛났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이 지난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화장품 시장개척단’이 중국 후난성의 성도인 창사시에서 현장 계약 23억원, 수출상담 131억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15개의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이 참여한 ‘화장품 시장개척단’은 창사시에서 4일 동안 50여 개의 현지 유통사를 대상으로 상담회를 진행한 결과 14개의 기업이 현장 계약을 체결했고 13개 기업이 향후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품고 돌아왔다.


이번 시장개척단 가운데 가장 많은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셀비오코스메틱으로 현장에서 10억원에 이르는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이어서 테르시아(6.1억원), 비엘트레이드(1.4억), 엠케이유니버셜(1.2억원) 순으로 현장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비오코스메틱의 최경수 대표는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창사 및 후난성 바이어들을 직접 만나 제품을 소개하고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상담회에서 만난 바이어들이 매우 적극적이고 반응도 좋아서 곧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장품산업연구원은 “이번 상담회는 중국 내륙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염두하고 진행했는데 수입상들이 기대에 부응하듯 수요 욕구가 높아 한국 화장품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시장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연안지역 중심의 상담회가 주를 이루었다면 올해는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성장잠재력이 높은 미개척 시장 진출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사 시장개척단은 중국 전자상거래기업인 후난방교전상(湖南方桥电商)을 방문해 한국 중소 화장품의 중국시장 진출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후난방교전상 측의 요청으로 짧게나마 참가업체의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후난방교전상의 천위 총경리는 “중국 내 B2C 온라인 시장에서 가장 주목하는 품목이 화장품이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와 협업하기 위해 5~6월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며 한국 화장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또한 “본사는 창사에 있지만 자사 및 협력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중국 전역의 주문을 소화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의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중국 후난성의 성도인 창사시는 한국을 포함한 해외 문화에 대한 수용도가 높으며 소비력 또한 높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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