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 한 발 더 다가선 '2019 코스모뷰티서울'

폴란드 등 13개국 373개사 참가…바이어 57개국 1,067개사 사전 상담 신청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9-05-15 1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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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 전관에서 펼쳐진 ‘2019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COSMOBEAUTY SEOUL)’가 글로벌에 한 발 더 다가선 B2B 중심 전시회의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87년부터 개최돼 올해 33회째를 맞은 ‘2019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는 ㈜한국국제전시와 (사)한국미용산업협회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해외 업체 참가가 두드러져 해외 12개국 68부스를 포함해 13개국 373개사 520부스가 참가했다. 지난 해 14개국 350개사 520부스에 비하면 참가국은 한 개 국가가 적지만 업체 수로는 작년보다 23개사가 늘었다.


특히 올해는 오픈 네트워크(OPEN-NETWORK) 서비스를 사전 신청해 상담 일정을 매칭한 바이어와 초청바이어가 총57개국 1,067개사로 사전 예약이 지난 해보다 증가했다. 오픈 네트워크는 B2B 프로그램으로, 참가기업과 바이어 간의 미팅을 자유롭게 진행해 비즈니스 성과를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 해 오픈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상담 건수 총1만1,110건, 총 상담액 1억5,240만 달러라는 성과를 거뒀다.


주최측은 해외 초청 바이어 프로그램(IHBP)과 1:1 비즈 매칭 프로그램(CBB)이 활성화 돼 참가업체의 만족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 초청 바이어 프로그램’은 참가업체에 맞는 해외 바이어를 선별해 해외 바이어에게 숙박과 통역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1:1 비즈매칭 프로그램(CBB)’은 ‘해외 초청 바이어 프로그램’을 통한 해외 초청 바이어와 참가 기업 간의 1:1 사전 비즈니스 매칭의 주선 위주로 상담이 진행된다. 지난해 바이어 상담회 만족도 실적은 상담 건수 총656건, 상담 금액 5,800만 달러, 계약 금액 1,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올해 박람회에는 한-폴란드 수교 30주년을 맞아 폴란드 무역&투자대표부가 직접 12개사를 중심으로 단체관으로 출품했으며, 폴란드 화장품 산업에 대한 세미나도 개최돼 참관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주최 측에 따르면 5월 15일 현재 정확한 참관객수와 참가업체들의 바이어 상담 실적 등은 집계되지 않았지만 참관객수는 지난 해 참관객 수 5만673명 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이번 박람회에는 처음으로 신규 업체를 대상으로 ‘Rookie of the Year’라는 이름으로 10개사를 루키 특별관으로 꾸며 전시장 입구에 별도로 전시,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CMN이 창간 20주년을 기념해 칸타 월드패널과 함께 개최한 제18회 화장품 마케팅 세미나를 비롯해 해외 진출 전략, 국내 유통 시장 현황, 미주 및 아세안 인증, 비건 인증, 중국 이커머스 유통 및 진출 전략, 유기농 화장품 시장 마케팅 세미나, 화장품의 미래를 선도할 신기술과 정보 등 효과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다양한 세미나와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의 전시 품목은 ▲화장품 ▲원료 및 포장 ▲헤어 및 두피 ▲에스테틱 및 스파 ▲미용기기 ▲네일‧풋‧타투 등 화장품 원료 및 부자재, 제조사에서부터 생산, 유통, 수입에 이르기까지 화장품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예년에 비해 홈케어가 가능한 뷰티 디바이스를 내세운 업체들의 참가가 많았다.


한편, 이번 박람회와 동시 개최로 ‘2019 국제건강산업박람회’가 이너뷰티&스존으로 구성됐으며, ‘건강을 뛰어넘어,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건강기능식품, 이너뷰티, 미용용품, 여성들을 위한 우먼즈케어 제품들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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