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코스메틱스, 신규업체 혁신소재 살필 기회

첫 참가사 50개 이상 … 유기농, 정밀 화학 등 첨단기술 접목 새 트렌드 제시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9-05-29 15: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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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 50개 이상의 업체가 첫 참가, 새로운 혁신 소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모습.

[CMN 신대욱 기자]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원료 전문 전시회인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 50개 이상의 업체가 신규로 참가한다.


프랑스와 중국, 미국, 칠레, 멕시코, 페루 등 해외 기업이 다수다. 혁신적인 소재를 내세워 새롭게 참가하는 한국업체도 눈길을 끌고 있다.


프랑스의 제약&더모코스메틱 연구소인 라보라토이레즈 익스펜사이언스(Laboratoire Expanscience)는 골관절염과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그라나수르(Granasur)는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산업용 특수 오일 등 고품질 천연 유기농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로 주목도를 높일 예정이다. 그라나수르는 이번 전시회에서 로즈힙 오일, 칠레산 헤이즐넛 오일, 포도씨 오일, 조조바 오일, 달맞이꽃 오일, 보리지 오일, 베리 씨앗 추출 오일을 최초로 전시한다.


이와 함께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블루 다이아몬드 아몬드(Blue diamond Almonds)가 순도 100%의 달콤한 아몬드 오일을 선보이고, 멕시알로에 라보라토리오스(Mexialoe Laboratorios S.A. De C.V)는 최고 품질의 유기농 알로에 베라를 내놓는다.


한국에서는 신약 개발, 정밀 화학 및 화장품 원료 전문 연구업체인 아스텍이 새롭게 참가한다. 아스텍은 세계 최초의 안구건조증 경구 치료제 및 죽상경화증 개선을 위한 치료제를 공급하는 업체다. 또 덕진은 UV, NIR(근적외선), 청색광 차단용 ‘고종횡비 육각판형 산화아연’ 및 보조 항균성 용액 전문업체이며, 골드레벤은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반사, 산란시키는 미네랄 물질로 코팅된 무기 UV 보호제 ‘Antlight Series’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원료 개발, 원료 추천 및 영양제를 취급하는 이와세 코스파(IWASE COSFA)도 새롭게 참가한다. 이 회사의 제품은 산화철, 미립자 이산화티타늄, Ag-P Water(저자극, 항균 및 오염방지 특허 원료), 하이드로겔, 막 제제에 대한 기술 지원으로 구성된다. 제이랜드 바이오텍(JLand Biotech)은 특허받은 Reallagen 콜라겐을 내놓는다. 이 콜라겐은 고밀도 발효, 고효율 분리 및 정제 공정을 사용해 피치아 공정 효모에서 추출한다. 이를 통해 동물성 콜라겐보다 성능이 200배 높은 비알레르기성 고성능 비건(vegan) 인증 콜라겐을 생산한다.


네오캠코리아는 파운데이션과 컬러 제품 원료를 중심으로 맞춤형 원료를 개발, 제조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PMMA, PMSQ, 하이브리드 파우더, 특수 코팅 및 천연 방부제가 있다.


그동안 전시회에 참가, 주목받았던 기존 업체들도 재참가하며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업체로는 엑티브온이 고품질 무향 디올을 전시하며, KCC가 다양한 퍼스널 케어 브랜드용 실리콘 원료 제품군을 선보인다. SK바이오랜드는 식물 추출물, 발효, 합성 제품을 시연하며,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최신 UV 필터, 안료, 스크럽제, 마이크로 비드를 전시한다.


대형 다국적 기업으로는 퍼스널케어 등 다방면에서 광범위하게 응용되는 혁신기술과 포뮬레이션 솔루션을 보유한 다우(Dow)와 특수 화학제품 생산업체인 누리온(Nouryon/구 악조노벨) 등이 있다. 누리온은 에스테틱 개질제, 컨디셔닝제, 레올로지 개질제, 막형성제, 클렌징제, 유화제 및 활성성분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픽 뷰티케어(SEPPIC Beauty Care)도 여러 특수 부형제와 활성성분, 고분자과학, 식물기반화학, 해양생물공학, 식물추출이라는 네 가지 핵심 기술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돌아온다. 이밖에 에보닉(EVONIK), 란 그룹(Rahn AG), DKSH, 론자(Lonza) 등 선두업체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여온 한국에서 최신 기술 트렌드를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민텔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 상위 10대 시장에 속하며 2020년까지 시장 규모가 131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딜로이트(Deloitte)의 안나 왕 (Anna Wang)은 “최근 몇 년 새 한국이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으며, 글로벌 뷰티 업체들이 한국의 혁신 트렌드를 주목할 정도로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며 “올해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전시회가 이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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