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스토어, 20대 여성이 가장 많이 간다

테스트 사용 용이성·다양한 이벤트·프로모션 등 장점 많아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9-07-23 10: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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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H&B스토어는 10대에서 20대의 젊은 층에서의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구경하는 재미와 테스트 사용 용이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등이 주요 장점으로 꼽혔다. 또한 10명 중 9명이 H&B스토어 중에 올리브영을 이용한다고 밝혀 확고한 1위 브랜드로써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내용은 오픈서베이가 15세부터 59세 남녀 1400명을 대상으로 H&B 스토어 이용 경험률과 이용하지 않는 이유를 분석하고, 그 중 최근 3개월 내 H&B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500명을 모집해 조사한 결과다. 조사 기간은 7월 5일부터 7월 8일까지다.

조사 결과, 최근 3개월 내 H&B스토어 매장 이용 경험률은 43.5%로 20대 여성의 이용 경험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00명의 전체 응답자 중 편의점 이용이 87.8%로 가장 높고, 대형마트 78.0%, 라이프스타일샵 62.9%, 대형 수퍼 체인 47.7%, 백화점 45.5%, H&B스토어가 43.5%를 기록했다. H&B스토어는 여성 이용자의 비율이 57.9%로 남성보다 많고, 연령별로는 20대가 63.2%, 10대가 50.4%로 젊은 층에서의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고 연령층으로 갈수록 이용률이 감소했다.


H&B스토어 방문 경험이 있지만 최근에 이용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경우는 41.8%로 소비 자체가 감소(21.9%), 쇼핑 채널의 다양화(20.3%), H&B 온라인 몰에서 구매(18.1%) 등이 그 이유로 꼽혔다. H&B스토어의 최근 비 이용층은 20대에서 40대 남녀의 비중이 높았고, 인지하나 방문 경험이 없는 층은 40~50대 남성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는 상대적으로 10대는 비인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H&B스토어의 주요 장점으로는 구경하는 재미 제공(15.6%), 테스터 사용 용이성(16.0%), 다양한 이벤트/프로모션(12.6%) 등이 주요 장점으로 꼽혔다. 하지만 신제품 수용도와 제품 신뢰성 측면의 인식은 낮은 편인 것으로 밝혀졌다.


물건 구입과 관계없이 구경하는 재미로 H&B스토어를 방문하기도 한다는 응답이 65.8%, H&B스토어 매장에서는 가격할인, 1+1 등의 프로모션, 이벤트 제품을 구입하는 편이라는 응답이 78.8%, H&B스토어 내 비치된 테스터 제품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본다는 응답은 52.0%로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잘 모르는 브랜드더라도 H&B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믿을 수 있다거나 H&B스토어에서 새로 출시된 제품을 잘 사는 편이다라는 응답은 각각 36.6%, 17.8%로 낮았다.

응답자들은 H&B스토어를 월 평균 3.2회 방문하고, 10회 방문하면 그 중 5~6회는 제품을 구매하며, 1회 방문 시 평균 2만1,7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H&B스토어 방문 빈도 및 제품 구매 빈도는 주 1회가 27.0%로 가장 많고 한 달에 1회 25.2%, 2~3주에 1회 22.4% 순으로 집계됐다. 1회 방문 시 제품 구매 금액은 1만원부터 2만원 미만이 39.6%, 2만원에서 3만원 미만이 27.4%, 1만원 미만이 14.6%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H&B스토어 방문 시 사전에 품목을 결정하고 매장 내에서 브랜드를 결정하는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구매 시 가격, 이벤트, 프로모션의 영향이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품목은 사전 결정하고 브랜드는 매장 내에서 결정한다는 응답이 59.8%, 품목과 브랜드를 모두 사전에 결정한다는 응답도 33.6%를 차지했다. H&B스토어 내 제품 구매 시 고려 요소는 가격이 32.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벤트/프로모션 여부가 19.4%, 기존 사용 브랜드 여부가 19.8%로 뒤를 이었다.

주로 구매하는 제품은 클렌징류, 립 메이크업, 기초화장품, 팩/마스크팩 제품류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고, 구매 감소 제품류는 일반 식품이 꼽혔다. 구매 제품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은 립 메이크업 제품으로 14.6%를 차지했고, 클렌징 제품 13.0%, 기초화장품 11.6% 순이었다.


또한 H&B스토어의 PB상품을 인지하는 비중은 약48% 수준이며, 이중 58%는 구매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H&B스토어 브랜드 경쟁에서는 올리브영이 주 이용률 89%로, 확고한 1위 브랜드로써 자리매김했다. H&B스토어 브랜드 인지 및 주 이용률을 살펴본 결과, 올리브영 주 이용률 89.4%, 롭스 7.4%, 랄라블라 2.6%, 부츠 0.4% 순이었다.


올리브영과 롭스 모두 이용하는 주된 이유는 매장 접근성때문이었으며, 그 외에 멤버십, 프로모션 등의 영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B스토어의 브랜드별 이미지는 올리브영이 ‘다양한’, ‘젊은’, ‘친근한’ 이미지를, 롭스는 ‘다양한’, ‘젊은’ 이미지를, 랄라블라는 ‘귀여운’, ‘젊은’,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부츠는 ‘새로운’ 이미지가 연상된다는 응답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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