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올 1분기 이어 2분기도 성장세

매출 996억, 영업이익 64억…전분기 대비 17%, 163.3% 증가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9-08-14 10:05:01]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CMN]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는 2019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1%, 전분기 대비 17% 상승한 9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64억원, 당기순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각각 33.4%, 43.8%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해서는 각각 163.3%, 1433.9% 성장하며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국내와 해외법인의 안정적이고 고른 매출 성장에 힘입어 2분기에도 1분기에 이은 연속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례적인 화장품 업계의 호황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2분기와 대비해서는 수익 증감률이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국내법인의 2분기 매출액은 5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 감소하고 전분기 대비 9.9% 성장했다.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세는 둔화되었지만, 전분기 대비 중국향 수출 고객사와 홈쇼핑 채널 고객사의 주문량이 증가하며 업황 불황 속에서도 매출 선방을 이뤄냈다.


해외법인 중에는 미국법인이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이루며 약진했다. 미국법인의 매출은 3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9%, 전분기 대비 18.9% 증가했다. 매출 비중이 높은 대형 고객사의 주문량 증가와 신규 고객사의 유입이 주효한 원인이 됐다.


중국법인의 매출은 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11.9% 감소했지만 중국 로컬 고객사로부터 발주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해서는 56.5% 증가했다. 향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채널 고객사를 확보하며 다변화된 신규 거래처를 통한 실적을 증가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코스메카코리아의 연결매출에서 법인간 매출 비중은 한국법인 53%, 미국법인 37%, 중국법인 10% 가량으로 특히 미국법인의 경우, 꾸준히 영업이익을 내며 연결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며 “내년 중 미국법인의 생산능력을 2배까지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전개해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법인인 잉글우드랩을 인수한 이후 경영 안정화에 주력한 결과, 한국, 미국, 중국 법인간 시너지가 가시화되기 시작하는 등 글로벌 경영이 선순환 사이클에 접어들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뉴스레터뉴스레터구독신청

제휴사 cbo kantarworldpanel kieco
img img
스크린뷰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