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화장품 수출 전년대비 1.1%↑ 2달연속 상승

중국 호조세 힘입어 5억1900만달러 달성... 홍콩·대만은 하락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9-09-03 13: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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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박일우 기자] 화장품 수출이 지난달에 이어 소폭이나마 성장세를 기록했다. 여러 가지 대외 악재를 감안하면 나름 선방한 결과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관세청 및 무역통계(KITA)를 기초로 잠정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8월 화장품 수출금액은 5억19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 늘어났다. 아주 작은 수치지만 월 수출 5억달러 돌파와 2달 연속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중국, 일본 CIS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홍콩, 대만, 미국 지역 수출은 준 것으로 파악됐다. 산자부는 “중국, 일본, CIS 지역을 중심으로 기초화장품, 메이크업, 인체용탈취제, 향수 등의 제품이 호조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8월 1~25일 기준 수출액 및 증감률을 살펴보면 중국으로 1억8000만달러를 수출해 전년동기대비 17.9% 성장했다. 이어 일본 2000만달러(13.3%↑)과 CIS 2000만달러(58.9%↑) 등이 호조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메이크업/기초화장품이 3억7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6% 늘어났고, 세안용품 1240만달러(26.6%↑), 향수 70만달러(43.4%↑), 인체용탈취제 20만달러(28.8%↑)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산자부는 최근 수출 부진과 관련 9월 6일 민관합동 무역전략조정회의를 통해 하반기 수출 총력 지원체계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성윤모 산자부 장관은 “무역금융 공급 및 수출 마케팅을 집중 지원해 수출모멘텀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최근 확보한 추경 1.168억원을 최대한 활용해 하반기 총 119조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하고 412회 해외마케팅·전시회 등 현장 밀착 지원 활동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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