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이정아 기자]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피곤이 지속된다. 그리고 피부는 우리 몸 중 수면의 질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에 속한다. 낮 동안 외부환경으로부터 손상된 피부가 숙면을 취하는 동안 가장 활발하게 회복되기 때문. 따라서 피부 수면 부족, 피곤한 날도 ‘푹잔 피부’, ‘꿀잠 피부’로 가꿔주는 숙면뷰티템이 끊이질 않고 쏟아져 나온다.

맥스클리닉의 신제품 ‘타임리턴 멜라토닌 크림’은 피부재생의 골든타임에 주목한 화장품이다.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 수면 시 분비되는 체내 성분인 멜라토닌은 피부 컨디션을 빠르게 회복될 수 있게 도와주는 성분이다. 숙면을 취하지 못했을 때 피부가 푸석해지고 탄력을 잃는 이유가 바로 체내 멜라토닌이 충분하지 않아서다.

타임리턴 멜라토닌 크림은 인체와 동일한 순도 99%의 멜라토닌 성분 5만ppm을 담아 푹 잔 듯 생기 피부를 만들어준다. 특히 이 제품은 수면박탈 임상시험을 통해 피부톤 개선, 촉촉함 개선, 탄력 개선, 피부결 개선 등 효과를 인정받았다.

듀이트리의 ‘히알 펩타이드 다이아몬드 슬리핑 크림’은 크림과 슬리핑 팩의 효과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세라마이드 성분이 바르는 즉시 수분을 충전하고 수면 중 보습 충전에 도움을 준다.

닥터지의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도 밤에 수면팩으로 활용 가능한 제품이다. 피부 진정 성분으로 널리 사용돼온 5가지 센텔라 콤플렉스가 여드름성 피부를 진정시켜주며 사과와 녹차에 함유된 그린 카테킨 성분 등 자연 유래 효능 성분들이 자극에 지친 피부를 편안하게 케어한다.

노에비아의 더 강력해진 나이트 케어 크림 ‘바이오싸인 나이트 스무디N’은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모든 성분을 피부 깊숙한 곳까지 흡수시켜 효과를 증폭시키는 엔드 부스터 역할을 한다. 무너진 시간리듬을 되돌려 매일매일 탄력 있고 수분감 넘치는 피부로 이끈다. 더불어 향기 테라피를 통해 질 높은 숙면을 유도한다.

숙면을 돕는 마스크 제품들도 쉽게 볼 수 있다. 헉슬리의 ‘슬립 마스크 굿 나잇’은 사하라 사막의 고귀한 원료인 선인장 시드 오일과 선인장 추출물 성분이 생기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슬리핑 마스크다. 집중적인 보습 효과로 자칫 잠을 설친 다음 날이라도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

빌리프의 ‘아쿠아 밤 슬리핑 마스크’, 숨의 ‘워터 풀 하이드레이팅 슬리핑 마스크’, 노멀노모어의 ‘블루 테라피 안티 레드니스 슬리핑 마스크’ 등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슬리핑 마스크 제품들이다.

앰플도 숙면뷰티템으로 효과를 톡톡히 발휘한다. 리엔케이에서 베스트셀러인 셀 투 셀 에센스를 라인업 하며 최근 선보인 ‘셀 투 셀 앰플’은 출시 전부터 ‘나이동결 앰플, 숙면 앰플’ 등의 애칭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이 제품은 앰플 1병에 100만 개의 리얼 셀이 함유돼 지친 피부에 빠르게 스며들어 에너지를 충전시키고 푹 잔 듯 맑은 피부 완성을 돕는다.

아이오페는 올 봄 수면 부족과 피부 노화의 상관관계에 기반한 인체 적용 실험을 통해 탄력, 피부결, 윤기가 개선되는 등 매일 3시간을 더 푹 잔 듯한 효과를 입증한 집중 안티에이징 제품 ‘스템Ⅲ 앰플’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제품은 20여년간의 연구 자산과 약 4천 8백여명 여성의 피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피부 환경과 노화 고민을 분석하고 최적의 솔루션에 대한 연구를 거듭해온 아이오페의 야심작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001년부터 슬리핑뷰티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