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활성화 "온라인에 답이 있다"

SNS 커머스‧아마존 온라인, 화장품 해외진출 지름길 '주목'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9-10-02 13: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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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K뷰티 화장품의 해외 진출을 위해 온라인 유통 채널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화장품 유통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인터넷 속도의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 화장품 온라인 유통이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달 20일 2019 인터참코리아의 부대행사로 개최된 3건의 세미나를 통해 확인됐다. 이날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에선 화장품 온라인과 관련한 3건의 세미나가 진행됐다.


국내 대표적인 뷰티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인 레페리는 ‘인플루언서를 통한 뷰티 소비자 마케팅 및 커머스 실현방안’을 주제로 강연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사로 나선 레페리의 태건이 과장은 인플루언서와의 진정성 있는 관계형성 및 성공적인 소비자 마케팅을 위한 팁을 전했다. 또한,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인플루언서 커머스 상품 ‘소셜마켓’의 성공사례와 판매전략 까지, 인플루언서를 통한 뷰티 마케팅 및 커머스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 강연을 진행한 레페리 커머스사업부 최하영 과장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성공하기 위해선 △‘잘 파는 크리에이터’가 아니라 ‘잘 맞는 크리에이터’를 찾아야 하고 △인플루언서가 소셜 마켓을 먼저 제안하게 해야 하며 △소셜 마켓을 성공적인 결과로 이끌 장기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서 글로벌 SNS 마케팅 플랫폼인 공팔리터(0.8L)의 김진희 팀장이 ‘뷰티 브랜드 인스타그램 운영 전략’을 통해 전자상거래 트렌드와 함께 변화하는 SNS 콘텐츠 활용전략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SNS가 판매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E-커머스가 등장했다”면서 “2019년 3월 19일 인스타그램에서 인앱결제 기능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인스타그램에서는 현재 결제기능까지 같이 붙어서 앱 안에서 미리 입력해둔 결제정보를 기반으로 바로 물건을 오더할 수 있는 기능을 23개 브랜드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며, 이와 같은 인 앱 결제가 전세계로 확산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김 팀장은 “소비자들은 브랜드가 만든 콘텐츠보다 다른 소비자들이 만든 콘텐츠에 더 반응한다”며 “뷰 수, 클릭률, 전환율에 있어서도 훨씬 반응이 좋은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이 만든 콘텐츠로 광고했을 때 스킨케어 기업 A사의 경우 구매 전환율 차이가 68%의 차이를 보였다고도 설명했다.


세 번째 강의는 ㈜트레이드스쿨의 한은식 대표이사가 맡았다. 그는 ‘B2C 온라인 마케팅을 활용한 중소기업의 수출전략’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이 4조 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해외 직접구매가 활성화되는 등 전자상거래 무역시대가 도래했다”면서 “대한민국은 제품을 잘 만들지만 R&D에만 투자하고 홍보는 하지 않는 업체가 많다. 홍보를 많이 해서 회사와 제품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표적인 D2C(Direct to Customer) 유통으로 부상한 아마존 온라인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면서 “모든 리소스를 총동원해 홍보에 집중해야 하고 오프라인에 집중하던 전략을 바꿔 이제는 온라인에 힘을 쏟을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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